단양 수양개 (舊 · 新石器) 유적지로 통하는 애곡터널. 丹陽은 산수가 수려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석회암질의 지대로 암벽이 많고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동굴이 많다. 舊 新石器時代 사람들은 자연재해나 맹수로부터 안정된 생활을 하기 좋은 동굴의 이점을 이용해 주거지로 활용하였다. 그 좋은 예가 단양군 “상시리 바위그늘유적”, ‘수양개 구 신석기 유적’과 금굴, 구낭굴, 고수동굴 등 수많은 유적과 동굴들이 산재해 있는 고고학적 보고이다. 이 아름답고 수려한 단양강(남한강의 일부)江岸 석회암벽을 따라 잔도를 건설하였다. 내가 처음으로 접한 棧道는 수백 길의 암벽에 설치한 저승길처럼 소름끼치는 중국 호남성에 속하는 장가계시 천문산풍경구의 귀곡잔도이다. 이후 잔도란 말만 들어도 오싹한 느낌이 드는데 이곳 단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