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 陰曆 7月7일 20時20分 내 어머니 세상을 달리하신 후 어느덧 일 년이 흘러 2016년 7월7일 1주기가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뵈었던 날이 엊그제만 같고 그 슬픔에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시던 어머니, 어언 간에 이런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어머니! 지금 계신 곳은 어떤 세상인가요? 힘든 일도 고통스런 일도 이 못난 자식들 걱정으로 노심초사 하실 일도 없으시겠지요. 생전에 꾸밈없이 살며시 웃으시던 그 때의 심정으로 나날을 보내시는 그런 세상에 계시리라 믿고 싶고 믿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나이 14살에 어머니 곁을 떠나 외롭고 힘들게 살아온 저를 시도 때도 없이 어찌 그리 울리시나요? 이 못난 자식은 어머니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어머니의 忌祭日이어서 어머니와 아버지께 먼저 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