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高麗時代)/금속.토기(金屬.土器) 60

청동은입사향완(靑銅銀入絲香垸)

향로 중에서 특히 口緣部에 전이 달린 완형의 胴體에 나팔형의 臺足이 달린 高杯形의 향로를 垸形香爐, 즉 香垸이라 합니다. 이 香垸은 고려 . 조선시대에 사찰에서 흔히 사용하던 향로입니다. 대개 표면에 금이나 은을 入絲(철이나 구리 등의 금속표면에 문양홈을 파고 여기에 다른 금속을 박아 넣는 ..

태화2년명포계사 청동반자(泰和二年銘蒲溪寺銘靑銅製飯子)

불교의식에 사용하는 징 모양의 북의 일종으로 外面에 일정한 간격으로 4개의 돋을 圓線으로 4구획을 마련하고 中央에는 9개의 蓮子를 두어 씨방을 이루고 씨방을 감싼 첫 구획에는 10葉의 複蓮瓣葉을 배치하고 無紋구획을 둔 다음 일정하게 雲紋을 두른구획으로 표현하였고, 측면에는 끈을 꿰는 두 ..

토기과형매병(土器瓜形梅甁)

고려토기는 신라토기와 고려청자를 연결시켜 주다가 청자의 발달로 쇠퇴해 가지만, 일부는 청자 器形의 모체가 되기도 하고, 여전히 서민들의 용기로 맥을 이어가 조선에 옹기에 까지 이릅니다. 이 토기는 청자매병과 같은 형태로 양감있는 어깨와 유려한 선은 自然釉와 어울려 청자매병 못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