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뿔잔의 기원과 정의,뿔잔은 문자 그대로 소나 코뿔소 등 짐승의 뿔을 잘라 술과 같은 음료를 담아서 마시던 습관에서 유래된 용기로 처음에는 실제로 뿔을 이용하였겠지만, 점차 상아나 금속, 옥 등으로도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각배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은 기원전 2000년경 이란 아케메네스(Achaemenid)조에서부터 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릇의 모양은 짐승뿔을 충분히 모방한 것과 하반부에 짐승의 머리모양을 표현한 것, 받침(臺脚)을 붙인 것 등으로 다양하다. 그리스어의 류톤(Rhyton)은 짐승뿔과 이를 모방한 그릇을 의미하며, 오래된 그릇일수록 뿔의 모습을 잘 남기고 있다고 한다. 이후 각배는 스키타이, 사산조 페르시아, 한대의 벽화 등에서 그 사용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의 청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