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토기의 문양은 신라와 가야토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세련된 각종 침선문을 단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 영남지방에서는 도질토기가 발생하고 나서 한동안 무문양으로 정면된 토기들이 만들어지는 경향을 보이다가 4세기말에서 5세기초에 신라토기와 가야토기의 성립이 이루어지면서 다시 투껑과 몸통에 각가지 문양이 장식되게 된다. 날카로운 대칼로 器臺 · 長頸壺의 목과 어깨, 몸둘레 등 모든 토기에 기하학적 선문을 시문하게 되었다. 또 장경호의 목이나 고배의 다리를 몇 줄기 돌대상 횡선을 돌려 등분하고 그 안에 여러가지 문양을 시문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횡선만으로 장식을 삼기도 하였다. 기하학적 문양에는 직선적인 것으로 삼각집선문, 사각집선문, 침엽문 등이 있고, 곡선적인 문양으로는 원권문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