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토우는 신라토기에서 가장 많이 보이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신라에 복속되거나 영향 아래에 있던 낙동강 東岸에서 약간의 예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토기에 장식적인 토우를 붙이는 전통은 신라에서 발달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뿔잔이나 상형토기가 같은 분포권을 나타내고 있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한편 신라토기에서도 장식토우가 붙은 토기는 대체로 6세기경의 토기에서 많이 보이는 데, 이러한 현상은 三國史記에 지증왕(智證王)이 즉위 3년(502년)에 달려묻기(殉葬)를 금지한 기록이나 이 후에 보다 활발해진 영토의 확장과 같은 시대적 배경에 연유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신라의 장식토우는 그 형태가 매우 간략하고 소박하지만, 필요한 경우 性器와 같이 기원하고자 하는 목적과 관련한 부분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