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家族 3

"목화와 한련 / 木花 · 旱蓮"

《목화 / 木花》 목화꽃의 그 부드러움 어린 시절 포근하고 아늑했던 엄마의 품을 그립게 한다.어린 시절 성동구 신당동 살 적에 고향,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압구정리 210번지(지금의 강남구 압구정동)를 가려면 뒷산 무학봉 넘어서 금호나루에서 나룻배를 타고 무시막강(한강)을 건너 은빛 백사장을 걸어서 다시 샛강을 건너 강가 언덕을 올라서면 목화밭이 펼쳐져 있고 그 너머 야산자락에 압구정리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마을로 가는 길에 덜 핀 목화꽃봉오리를 따서 입에 넣고 깨물면 달큼한 액이 혀를 자극하던 추억이 새삼스러워 목화를 담아봤다.       《한련/旱蓮》한련은 9월6일의 탄생화로, 꽃말은 愛國心, 순천만국가정원에 따르면, 한련 꽃말의 의미는 "얼핏 차갑고 배려심이 없는 듯이 보이기 싶지만, 그것은 기품있..

◈ 家族 2012.04.16

내 그림자

명동신사였던 내 아버지, 이 사진 속 장소는 염천교, 다리 건너 청파동에 있는 약현성당 근처인 듯하다.   참 고우셨어요. 어머니..! 내겐 털실 한 올 한 올 정성 담아 손수 뜨게 하신 사랑을 입혀주시고, 그 손엔 반지 하나 못 끼셨네... 아, 엄마 !언제였을까? 아마도 첫돌(돐)쯤 아니었는지...    ↑앞 줄 가운데 我          수색 30사 3기 동기들과 육군기갑학교 ATMC29기 교육생 시절      아차산에서 백부, 당숙, 6촌형제와       한탄강지표조사 갔을 때               일제가 경복궁 내에 건축한 건물로서, 옛 학술원과 예술원 건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경복궁 복원으로 모두 헐렸음.    직장 등산대회 중 동료와 함께 삼각산    수안보 온천     속리산 문장대에서..

◈ 家族 201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