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푸른산마루」펜션 6

"푸른산마루"

2016년 들어 연일 뿌연 미세먼지로 뒤덮인 대기로 인하여 대체로 집에만 지내다가 모처럼 비바람이 밤새도록 내린 후 이른 아침 눈 비비고 일어나 창문을 열고 보니 파란하늘에 뭉게구름 몇 점 피어난 진정한 우리나라의 하늘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늘 맑고 푸른 하늘아래 파란 풀밭에 앉아 요술쟁이 흰 구름의 그림을 보거나 끝도 없을 파란하늘에 풍덩 빠져 꿈을 키우던 시절을 함께 보낸 동무가 그 꿈속 같던 곳에서 살고 있는 田園 이동면으로 달려갔습니다. 언제나처럼 나를 반갑게 맞아 준 동무는 포천군 이동면 연곡리 원시림이 잘 보전된 국망봉 한 자락 맑고 청량한 물 흐르는 계곡이 끼고 돌아나가는 숲속에 넓은 터를 잡고 멋진 집을 짓고 그 옆에 누구라도 소년시절 憧憬하던 하이디와 할아버지의 이야기..

친구와 푸른산마루

전원이 좋다고 서울을 떠나 포천군 이동면 국망봉 한 자락인 연곡리로 옮긴 친구는 소일거리라도 한다며 멋진 살림집 옆에 아름답게 펜션"(031-531-0770. 010-5276-9091. 010-5279-6031))을 짓고 지내고 있어 친구도 볼 겸 예쁜 펜션과 조화를 이룬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철 따라 찾았답니다. 올 봄에는 만발한 들꽃을 보려고 찾았지만 시기를 놓쳐 예쁜 들꽃들이 모두 시들어 아쉬움이 많았었기에, 가을에는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들 즈음 때에 맞춰 찾겠다고 별렀건만 이 또한 모처럼의 울릉도 여행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또 시기를 놓쳤습니다. 그래도 행여나 싶어 찾아갔더니 지난 밤 내린 가을 비바람에 그 나마 남아 있던 고운 단풍잎들이 다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올해는 번번이 절기마다 시기..

펜션 "푸른산마루"

우선 이렇게 좋은 환경에 자연의 쉼터를 열어 준 벗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가지며 더욱 많은 분들과 이 포근함과 정서와 아름다움을 공유하고파 이 글을 올립니다. 병풍처럼 두른 국망봉에 안겨 아늑한 자연의 품안에 있는 '푸른산마루`... 도심에 찌든 마음과 몸에 파란 하늘과 푸른 솔잎처럼 상큼하게 청순함을 주는군요. 또한 펜션을 휘돌아 흐르는 수정같이 맑은 여울의 흐름이 보는 이의 마음을 자연의 동화 속으로 이끌어 주는 감미로움이 나를 머물고 싶게 합니다. 더욱 자연본질에 변함없이 가까워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기를 바라며, 좋은 뜻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아래 사진은 후덕하고 인자하여 국망봉처럼 중후한 주인장(흥인11회)이 손자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 鄕香 - 국망봉은 경기 포천시 이동면과 가..

"푸른산마루"와 내 동무

며칠 전 포천군 이동면 인근 국망봉 한 자락인 연곡리에서 화보에서나 보던 스위스의 눈 덮인 산 밑 초원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집처럼 멋진 펜션을 짓고 살고 있는 국민학교 동창을 찾아가기 위해 같은 반이였던 동무 남이와 함께 동서울터미널에서 일동으로 가는 직행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한 시간 쯤 시원스럽게 구리시와 남양주 광릉인근을 거쳐 이내 도착한 일동에는 정다운 동무가 멋진 크라이슬러 승용차로 마중을 나왔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서울촌놈이 수박 한 덩이 달랑 들고 갔는데, 이리도 도탑게 환대를 합니다. 이어 승용차로 7~8km를 달려 연곡리 국망봉 자락 계곡을 따라 들어선 고즈넉한 언덕에 넓게 자리한 동무의 아름다운 집과 펜션들이 도란도란 정다한 모습으로 줄지어 손잡고 있고 앞 뜰로 들어가는 길..

국망봉과 아름다운 펜션 '푸른산마루'

우선 이렇게 좋은 환경에 자연의 쉼터를 열어 준 벗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가지며 더욱 많은 분들과 이 포근함과 정서와 아름다움을 공유하고파 이 글을 올립니다. 병풍처럼 두른 포천군 이동면에 위치한 국망봉에 안겨 아늑한 자연의 품안에 있는 '푸른산마루`... 도심에 찌든 마음과 몸에 파란 하늘과 푸른 솔잎처럼 상큼하게 청순함을 주는군요. 또한 펜션을 휘돌아 흐르는 수정같이 맑은 여울의 흐름이 보는 이의 마음을 자연의 동화 속으로 이끌어 주는 감미로움이 나를 머물고 싶게 합니다. 더욱 자연 본질에 변함없이 가까워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기를 바라며, 좋은 뜻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래 사진은 후덕하고 인자하여 국망봉처럼 중후한 주인장이 손자를 안고 있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