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친회 봄절기 성묘 (2013/4월13일) 지난 주말(4월 6일)돌아보기로 했던 궁뜰 선산을 날씨관계로 미루었다가 어제(4월 13일)다녀왔습니다. 궁평리 선영에 도착하니 아직 이른 시각인지 아무도 뵐 수가 없었지요. 선선한 아침 공기에 따뜻한 물 한잔이 그리울 시각, 규일이를 비롯하여 작은 댁, 큰 당숙모님, 작은 당숙내외분, .. ◈ 琫親會 2013.04.14
곤지암 (2012년 5월16일) 이 묘는 曾祖父이신 '琫'字 . '夏'字 (봉하)할아버지 자손들이 혈족의 우애와 정을 더욱 도탑게 나누고자 뜻을 모아 증조부을 위시하여 선산에 흩어져 모셔져 계신 아드님 5분, 범(範)字 할아버지(祖父 : 成, 宜, 用, 福, 山)와 아버지 항렬의 종(鍾)자 형제분들을 한 곳에 모시고자 그 동안 조.. ◈ 琫親會 2012.05.20
엄마 찾아가는 길에 하루 한 때도 빠짐없이 엄마 생각이 난다. 그 생각의 빛깔은 밝기도 하고 어둡기도 하지만, 때로는 간절하게, 때로는 보라 빛으로, 하나 같이 애틋한 그리움으로 哀가 받친다, 왠지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이 그리움은 무엇이고 어인 까닭일까! 갈수록 쇠약해지시는 엄마를 향한 안타까움.. ◈ 琫親會 2012.03.10
봉친모임 압구정에서, 先墓에 관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右上) → 欣當叔, 揆一(總務), 揆尙, 揆伯, 繁(銀)當叔, 揆憲, (右下) → 兄 揆哲, 萬九, 나, 南錫 2012년 2월 9일 揆尙 아우 집에서.. ◈ 琫親會 2012.02.13
2010年 4月3日 昆池岩 宮平里 省墓 날씨도 청명하고 포근한 날 두 분 당숙을 모시고 여러 형제들이 모여 화기롭게 성묘를 하였습니다. ◈ 곤지암은 조선 선조 때의 명장인 신립 장군에 얽힌 전설이 있는 바위입니다. 신립(1546∼1592)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어려서부터 글읽기보다는 무예닦기를 좋아했답니다. 23세 때 무과에 급제한 후 .. ◈ 琫親會 2010.04.03
"엄마" 『엄마』 창밖에 촉촉이 비가 내립니다. 하염없는 저 봄비를 보노라니, 눈빛 타고 스며들어 마음마저 적십니다. 고우시던 얼굴에 세월의 훈장인 양 검은 꽃 늘어나는 서러움에 죄송한 마음 안개 속에 숨겨도 더욱 안개처럼 번져 온 가슴에 북받치는 슬픔! 가는 세월만큼 머리숱에 하얀 숱.. ◈ 琫親會 2010.03.01
찔레꽃 (엄마 찾아가는 길에..) ☆ 찔레꽃 ☆ ♡ ♡ ♡ 7 월 어느 날 어머니가 그리워 찾아가는 길가에 하얀 찔레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내 좋아하는 간결한 홑잎의 5꽃잎, 순백의 하트모양의 찔레꽃은 그 향기가 참 좋지요. 마땅한 주전부리가 없던 어린 시절 가시에 찔려가며 달착지근한 찔레나무 새순을 꺾어 .. ◈ 琫親會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