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대비/遲遲臺碑〉 〈지지대비각 뒤 숲길에 광교산 안내문〉 "광교산은 수원시를 품에 안듯 감싸고 있는 높이 582m의 산입니다. 서기928년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정벌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 산에서 광채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광경을 보았고 이때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 하여 '광교산'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광교산은 수원시민에게 소중한 맑은 공기를 공급해 주는 허파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호천길은 지지대비에서 정조대왕의 애틋한 효심에 가슴을 적시고 지지대 휴게소에서 한 산자락을 넘어 해우재의 화장실 문화의 옛 추억도 둘러보고 회상하며 동남보건대를 지나 서호천을 따라 가로지른 많은 다리의 이름도 음미하며 서호공원에 이르게 됩니다. 150m 정도 거리에 있는 지지대휴게소를 향해 갑니다. 지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