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 중 고기잡이(風俗畵 中 漁場) 발로 둘러친 어장에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아내는 광경을 그린 것입니다. 고기떼를 따라 물새들이 날아들고 독을 실은 배 가운데는 솥까지 걸려 있어 풍성한 어장의 분위기를 실감케 합니다. 배 안에 독을 싣고 직접 와서 생선을 받아 운반하는 광경을 그린 것이지요. 김홍도 필 풍속화첩.. 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풍속화(風俗畵) 2007.05.04
풍속화 중 편자박기(風俗畵 中 蹄鐵) 말을 눕힌 다음 네 다리를 나무에 묶어 요동치지 못하게 하고 편자를 박는 장면을 묘사한 것입니다. 화면 왼쪽 위에는 땀 흘리는 두 사람의 목을 축여줄 물이 상 위에 놓여 있고, 아래에는 바구니와 공구가 배치되어 화면의 구도를 살렸습니다. 김홍도 필 풍속화첩 중 편자박기(金弘道筆.. 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풍속화(風俗畵) 2007.05.04
풍속화 중 길쌈(風俗畵 中 織造) 베틀에서 길쌈하는 아낙네를 바라보는 아이와 아이를 업고서 이를 바라보는 나이 지긋한 할머니, 그리고 화면 위쪽에 열심히 실을 뽑아내는 땀에 젖은 아낙네의 진실한 생활미가 깃들어 있는 작품입니다. 김홍도 필 풍속화첩 중 길쌈(金弘道筆風俗畵帖中織造) 朝鮮時代 / 金弘道 (1745~?) /.. 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풍속화(風俗畵) 2007.05.04
풍속화 중 그림감상(風俗畵 中 審觀) 유생들이 세로로 긴 종이를 잡고 둘러서서 그림을 감상하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구경하는 인물들의 표정이 매우 진지하며, 특히 침이 튈까봐 부채로 앞을 가린 유생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종이에 아무 것도 그려져 있지 않아 그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의 열정을 느.. 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풍속화(風俗畵) 2007.05.04
풍속화 중 벼타작(風俗畵 中 打作) <벼타작>은 신분적 갈등과 대립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한 장면에 그린 그림이지만 이 그림에서는 서구의 사실주의 회화에서 볼 수 있는 현실 부정이나 격렬한 대립감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김홍도가 해학과 중용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 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풍속화(風俗畵) 2007.05.04
김홍도 필 풍속화 중 자리짜기(風俗畵 中 編席) 어린 아들의 글 읽는 소리에 맞추어 아버지는 자리를 짜고 어머니는 물레를 돌려 실을 뽑아내고 있으며, 아들은 낮에 서당에서 배운 천자문을 부모님 앞에서 자랑스레 막대기로 짚어가며 읽어 보이고 있습니다. 부모는 글 읽는 아들이 대견스러워 일을 하면서도 힘든 줄을 모릅니다. <.. 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풍속화(風俗畵) 2007.05.04
풍속화 중 담배썰기(風俗畵 中 담배썰기) 넓은 담배 잎의 뼈다귀를 추려낸 다음 작두판에 눌러서 썰어내고 있는 광경을 그린 것인데, 작두를 누르는 인물의 과장된 어깨 모습이나 저고리를 벗어 붙이게 하는 더위 속에서도 책을 펴놓고 있는 주인의 모습 등이 다소 어색한 느낌을 줍니다. 앞쪽 풍경에는 역원근법을 적용해 화면 .. 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풍속화(風俗畵) 2007.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