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 (花鬪)
화투(花鬪)는 16세기 말경, 일본이 서구(西歐)의 카드(card)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것입니다. 일본인들에게 '화투'를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 '모른다.'고 합니다. 일본에 그런 게 있느냐는 반문도 많이 듣습니다. 한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일본인들도 '화투는 한국인의 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총독부는 우리나라 국민을 도탄에 몰아넣어 가정을 불행하게하고 독립정신을 와해시키려는 술책으로 화투를 보급하여 근면 성실한 민족성을 방탕하고 폐도적인 생활로 유도하기 위한 획책용으로 활용하였습니다. 1월, 해, 학, 소나무. 일본에서는 정월 초하루부터 일주동안 집 앞에 한 쌍의 소나무 가지를 꽂아 놓아 福을 비는 세시풍습이 있습니다. 이를 카도마쯔(門松)라고 합니다. 이것을 착안해서 소나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