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시대(高句麗時代) 48

짐승얼굴무늬 수막새(怪獸面文圓瓦當)

짐승얼굴무늬[怪獸面文]는 무서운 괴수의 얼굴을 표현한 것인데, 이러한 무늬는 화재를 막고 건물을 장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 이 짐승얼굴무늬 수막새는 전체에 무늬가 가득 메워져 있고, 부릅뜬 눈과 크게 벌린 입에는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두툼한 코를 두드러지게 드러..

짐승얼굴무늬 수막새(鬼面文圓瓦當)

짐승얼굴무늬[鬼面文]는 짐승의 얼굴을 표현한 것으로 주로 건축물이나 공예품에 사용되어 나쁜 것을 물리치는 상징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고구려 기와에 나타나는 짐승얼굴무늬는 지안(集安) 퉁거우(通溝) 지역의 무덤 주변에서 발견되고 있어 상당히 일찍부터 기와무늬로 이용된 것으..

연꽃무늬 수막새(蓮花文圓瓦當)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기와가 만들어진 것은 고구려시대로, 중국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의 고구려 기와는 주로 마을이 형성된 지역의 성(城)과 무덤에서 출토되었는데, 태왕릉(太王陵)과 천추총(千秋塚), 장군총(將軍塚)에서 이 시기를 대표하는 기와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