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막새(平瓦當)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아차산성에서 출토된 이 암막새는  

모래알갱이가 약간 섞여있는 바탕흙에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띄며,  반은 파손되어 한쪽만 남아 있습니다.

기와 등에는 평행선무늬가 불규칙하게 그려져 있으며, 안쪽에는 일부에 포목흔과 더불어 모골 흔적이 보이고,  앞쪽에는 넝쿨무늬를 새겨 넣었습니다. 
수막새와는 달리 암막새는 남북국시대 이전까지는 출토 예가 드물며, 그 형태 또한 암키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모골(模骨: 나무 판자를 좁게 잘라 만든 기와 제작틀)

 

 

암막새(平瓦當)

韓國 - 高句麗 《5-6세기》/ 토제(土製 ) 橫 23.3 cm  縱 19.6 cm 厚 2.2cm / 出土址 廣津區 廣壯洞 峨嵯山城 / 國立中央博物館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