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종성군 지경동 유적에서 출토된 갈색간토기[褐色磨硏土器]입니다.
두만강 유역에서는 청동기시대 이른 시기에 유행한 붉은간토기[赤色磨硏土器]가 점차 사라지면서 갈색간토기가 나타납니다.
갈색간토기는 고운 바탕흙을 사용하여 만든 후 잘 문질러 구웠기 때문에 갈색 광택이 돕니다.
붉은간토기와 마찬가지로 바리, 대접, 접시, 항아리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이 유물은 굽다리접시의 형태로 몸통 아가리 가까이에 네 개의 꼭지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 두만강 유역에서 확인되는 독특한 형태의 갈색간토기입니다.
두형토기(豆形土器)
한국(韓國)-청동기(靑銅器)/토제(土製)높이 14.2cm / 함경북도 종성군 지경동 출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선사(先史) >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도호(朱塗壺) (0) | 2008.12.04 |
---|---|
송국리형 토기(松菊里型土器) (0) | 2008.12.04 |
구멍무늬토기(孔列文土器) (0) | 2008.12.03 |
아산 신창면 남성리 곱은옥(曲玉) (0) | 2008.12.03 |
부채모양 도끼(扇形銅斧) (0) | 2008.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