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웅기 송평동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구멍무늬토기[孔列土器]입니다.
청동기시대에는 토기 겉면에 무늬가 없는 민무늬토기가 등장합니다. 이 시대 토기들은 굵은 모래나 돌가루를 섞은 다소 거친 진흙으로 빚어 한뎃가마에서 구웠으며 바닥이 납작하고 적갈색을 띱니다.
민무늬토기는 전체적인 형태나 아가리 부분에 베풀어지는 무늬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청동기시대 전기의 대표적인 토기인 구멍무늬토기는 아가리 아래에 거의 같은 간격으로 작은 구멍이 뚫어져 있습니다.
송평동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아가리 부분이 밖으로 꺾여 있고 아가리 바로 아래에 구멍무늬가 두 줄로 베풀어져 있어 일반적인 구멍무늬토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멍무늬토기(孔列土器)
한국(韓國)-청동기(靑銅器) / 토제(土製) 높이 34.2cm / 함경북도 웅기면 솔평리 출토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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