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회화(繪畵) 553

긍원 김양기 필 압유도(肯園金良驥筆鴨遊圖)

김홍도(金弘道 1745~1806이후)의 만득자(晩得子)인 김양기[호(號) 긍원(肯園)] 는 그 또한 그림을 남기고 있는데 공개된 작품(作品)은 몹시 드문 편입니다. 그동안 공개된 산수(山水) 산수인물(山水人物) 및 영모(翎毛)에 있어서도 부친(父親)의 화풍(畵風)과 유사하며, 부친의 시문(時文)편지 등을 모아 [단..

복헌 김응환 필 강안청적도(復軒金應煥筆江岸聽笛圖)

김응환(金應煥. 1742-1789)은 자가 영수(永受), 호는 복헌(復軒) 또는 담졸당(擔拙堂)이라 합니다. 특히 그의 집안은 당대의 가장 유명한 화원 집안으로 김득신(金得臣), 석신(碩臣), 양신(良臣)이 그의 조카이고, 장한종(張漢宗)과 이명기(李命基)는 그의 사위였으며, 그의 종손자 건종(..

남리 김두량 필 월야산수도(南里金斗樑筆月夜山水圖)

김두량(金斗樑. 1696-1763)은 영조 때에 활약한 화원(畵院) 화가로 자는 도경(道卿), 호는 남리(南里) 또는 예천(藝泉)입니다. 산수 및 인물, 영모(翎毛), 신장(神將) 등을 잘 그렸습니다. 외조부인 함제건(咸悌健)은 통신사(通信使)의 수행원으로 일본에 다녀온 화원(畵員)이며, 부친 효강(孝綱)도 화원이지..

취옹 김명국 필 달마도(醉翁金明國筆達磨圖)

남인도 사람으로 중국 선종(禪宗)의 초대 조사(祖師)가 된 달마대사는 선종화의 제일 가는 화제(畵題)이지요. 그래서 수많은 달마도들이 많은 화가들에 의하여 그려졌는데, 김명국(金明國)의 작품은 현존하는 달마도 가운데 대표적인 걸작입니다. 상반신만을 4분의 3 측면관으로 포착하여 두건(頭巾)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