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新羅時代)/신라 유물(新羅 遺物) 166

연화문망판와(蓮花文望板瓦) (연꽃무늬사래기와)

이 기와는 내림마루와 추녀마루가 교차하는 곳과 추녀 끝에 장식용으로 사용되었다. 형태는 대략 4각형을 이루지만, 윗부분은 약간 둥글다. 문양은 상·하 커다란 연화무늬[蓮花文]과 양측에 단순한 연화무늬 그리고 네 모서리에 당초무늬[唐草文]를 두었다. 각으로 이루어진 테두리는 ..

포도넝쿨무늬 암막새(葡萄唐草文平瓦當)

암막새는 지붕에 사용되는 암키와 끝에 막음 장식을 하는 기와로 드림새가 붙는데 이 드림새에 각종 무늬를 나타냅니다. 넝쿨무늬[唐草文]는 이 시기에 가장 보편화된 무늬 가운데 하나이며 수막새와 마찬가지로 각종 식물무늬뿐만 아니라 동물무늬 등 여러 가지가 표현됩니다. 이 암막..

보상화·꽃무늬 수막새(寶相華·花文圓瓦當)

통일신라시대가 되면, 홑잎의 연꽃무늬로 장식되던 기와는 꽃잎 안에 자엽(子葉)이 배치되고 테두리 부분에 구슬무늬나 작은 꽃잎무늬가 배치되는 새로운 형식의 연꽃무늬 수막새로 변화됩니다. 여러 잎[複瓣] 양식은 꽃잎 안에 세로로 이루어진 능각이나 능선에 의해 꽃잎이 좌우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