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올리기 전 지리산종주 2박3일을 공지하여 지리산만큼이나 넓고 듬직한 마음으로 작은 풀포기 하나 무심히 지나치지 않으며 자상한 설명과 배려를 진솔한 정으로 이끌어 주신 해송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드립니다. "아띠" 개설자이자 초대 지기이신 해송님... 이른 아침 동서울터미날을 출발한 버스가 경쾌하게 달리는만큼 하늘은 맑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구례에 도착하도록 하늘은 뿌연 안무로 너울을 쓴 채 내 마음 마져 회색으로 승렴처럼 가립니다. 구례에서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시골버스를 타고 성삼재에 도착했을 때는 참으로 반갑게도 하늘이 활짝 해맑음으로 파랗게 웃습니다. 오늘 산행일정은 "성삼재-(2.5Km)-노고단대피소-(2.7km)-피아골삼거리-(0.5km)-임걸령-(1.3km)-노루목-(1.0km)-삼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