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별자리 이야기

양자리[Aries]

鄕香 2007. 2. 20. 18:23

<출처 :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양자리[Aries]

 

황도 12궁 별자리 중 하나.

물고기자리와 황소자리 사이에 있으며, 적경이 3시, 북적위(→ 적위)가 20°이다. 이 별자리에는 밝은 별이 없다. 양자리의 첫째점 또는 춘분점은 태양의 연중 겉보기경로(황도)와 천구적도의 교차점이며, 이 점을 기준으로 적경과 황경을 측정한다. 분점세차운동에 의해 현재의 춘분점은 양자리에 있지 않고 물고기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점성학에서는 황도 12궁의 첫번째 별자리로서 3월 21일경~4월 19일경을 관장한다. 양이라는 표현은 이집트의 신 아멘과 같이 여겨지며, 그리스 신화에서는 황금털을 가진 양으로 여겨진다. 아타마스 왕의 아들인 프릭소스는 이 양을 타고 테살리아에서 콜키스로 안전하게 달아나서 이 양을 제우스에게 봉헌했다. 제우스는 이 양을 하늘에 별자리로 만들었고 양의 황금털은 아르고선(船)의 지도자인 이아손이 되찾았다고 한다.
 

양자리는 여러 별자리가 엉켜 있는 가운데에 놓여 있기 때문에 처음 하늘을 보는 사람에게는 찾기가 어려운 별자리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안드로메다자리의 남서쪽에 있는 <가을의 사각형>을 찾는 것이다. 그 사각형을 찾은 다음에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세 개의 별들이 나란히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이 별들이 양자리의 머리 부분을 형성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방법은 안드로메다자리의 γ성에서부터 남쪽의 삼각형별자리의 β성을 연결하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면 양자리의 가장 밝은 별인 α성에 도달한다.

 

보이오티아의 왕이며 아이오로스의 아들인 아타마스는 아내인 네페레와의 사이에서 플리크소스와 헤레타라는 남매를 얻었지만, 이혼하고 카도모스의 딸, 이노와 재혼한다. 그러나 이노가 두 아이를 낳자 그녀는 전처의 자식이 귀찮아졌다. 어느 날 이노는 보리농사가 흉작이 된 것을 이유로 아타마스에게 신탁(神託)을 물어보라고 권한다. 그 신탁인즉 “너의 아들, 플리크소스를 제우스신에게 바쳐라”라는 것이었다. 하는 수 없이 그 명을 따르려던 순간, 전처였던 네페레가 보낸 하늘을 나는 금색 털을 지닌 양이 덤벼들어 플리크소스와 그와 함께 있던 여동생, 헤레타를 업고 도망쳤다.

<출처 : 엔 사이버 한국과학문화재단>

 

사실 그 양은 네페레가 제우스의 아들인 헤르메스한테서 얻은 양이었다. 금빛의 양이 둘을 코르키스라는 안전한 나라로 데려가기 위하여 유럽과 아시아를 가로막는 해협에 이르렀을 때 그만 헤레타가 떨어져 바다에 빠져죽고 말았다. 이 해협은 훗날 헤레스폰토스라고 불렸다. 무사히 양과 플리크소스는 코르키스에 도달하였고 양은 제우스의 제단에 올려졌다. 금색의 모피로 만든 옷은 군신 아레스의 숲속 나뭇가지에 걸쳐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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