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개자리(Canis Minor) |
옛 사람들도 이 별들에 이름을 붙이기 위해 한참은 고민했을 것 같다. 밝은 1등성 프로키온을 포함하는 별자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주위에 적당하게 연결되어지는 별들이 없으니까 말이다. 그러던 중 결국 큰개를 생각해내고 그에 비교되는 작은개의 이름을 여기 붙였을 것이다.
이 별자리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별을 개의 두 눈이나 꼬리, 혹은 개가 물어다 놓은 뼈다귀로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밤하늘을 바라보면 이곳으로부터 들려오는 귀여은 작은 개의 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테네의 가난한 농부 이카리오스(Icarios)의 개로 이름은 마이라(Maera)이다. 마이라는 죽은 주인의 시체를 찾아 내어 그의 딸 에리고네(Erigone)에게 알려주고 자신은 주인의 시체 옆에서 자살했다. 그 후 마이라의 충성에 감명받은 올림포스의 신들은 이 개를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다. 일반적으로는 큰개자리와 함께 사냥꾼 오리온의 사냥개로 알려져 있다.
[1] 찾는법 |
겨울철의 대삼각형
프로키온과 큰개자리의 시리우스(Sirius. α CMa),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Betelgeuse. α Ori)가 이루는 커다란 삼각형을 '겨울철의 대삼각형'이라 부른다. 이들은 모두 밝은 1등성이어서 이들이 만드는 겨울 밤읠 커다란 정삼각형은 다른 별들을 찾는데 좋은 지침이 되어 준다.
시리우스 대신 반대편에 있는 쌍둥이자리의 폴룩스(Pollux. β Gem)를 묶으면 직각 이등변삼각형이 되는데 겨울철의 대삼각형이 더 뚜렷해서 별로 화제가 되지 못한다.
또현 겨울철의 대삼격헹에서 베텔기우스 대신 오리온자리의 리겔(Rigel. β Ori)을 넣고 황소자리의 알데바란(Aldebaran. α Thu), 마차부자리의 카펠라(Capella. α Aur), 그리고 쌍둥이자리의 폴룩스를 연결하면 육각형의 모양이 되는데 이것을 '겨울철의 다이아몬드' 라고 부르기도한다.
밝은 1등성으로 이루어져 잇어 쉽게 모양을 알 수 있으나 너무 커서 그냥 무심코 흘려보내기가 쉽다.
<출처 : 카페/우주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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