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에 그냥

팔당 . 양수리 연꽃

鄕香 2018. 8. 19. 23:54

어느덧 8월 중순도 마지막 날이구나! 지금쯤 연꽃이지겠다 생각이드는 순간 떠오르는 추억이 있어 시각을 보니11시11분이다. 서둘러 자전거를 가지고 양수리를 향해 달렸다 한참을 달려 팔당역을 지나는데 길옆 호수에 연꽃이 보인다. 전용도로를 벗어나 호수로 들어서 보니 봉안마을 공동연못으로 연못둘레는 산책로 '새소리명당길'이다 연못을 돌며 꽃을 찾아보지만 벌써 지고 씨방만 까맣게 영글어간다 그래도 드문드문 하얀 연꽃과 연봉우리가 보이지만 꽃은 멀리 못 가운데 있거나 잎이 지고 있는 것들이다. 줌으로 담아보았지만 마땅치가 않다. 다시 자전거전용도로로 들어서 두물리로 달렸다.   

 

 

 

 

 

 

 

 

 

 

 

 

 

 

 

 

 

 

 

 

 

 

 

 

 

 

 

 

 

 

 

 

 

 

 

 

 

 

 

 

 

 

 

 

 

 

 

 

 

 

  "汕濕交流處 村名二水頭 當門一店叟 堅坐送行舟"

'산수와 습수가 합쳐 흐르는 곳에, 그 마을 이름이 바로 이수두인데, 마을 앞의 한 전방 늙은이가, 가만히 앉아 가는 배를 보내누나'

 -정약용-  

 

 

 

 

 

 

 

 

 

 

 

 

 

 

 

 

2018년 8월19일 (日曜日 午後)-鄕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