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구석기시대인의 생활상은 아누이(Anui)2지구 유적에서 그 흔적을 가장 잘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유적은 데니소바 동굴에서 70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는데, 발굴조사에서 10개의 문화층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문화층들은 27,000-14,000년 사이의 짧은 연대 범위내로 편년되며 여기에서 발견된 석기들은 후기 구석기문화의 뚜렷한 특징을 보여 줍니다.
아누이 2지구의 문화층은 뚜렷한 층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든 층위에서 발견된 유물과 마찬가지로 화덕이나 그러한 성격의 유구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당시의 집은 장대와 야생동물들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조립식 텐트형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짐승의 가죽을 벗기는 도구는 크기가 작은 것들이었습니다. 그 도구들 중에는 여러 형태의 칼, 긁개, 대형긁개, 뾰족개와 뷰랭이 있습니다.
찌르개와 창끝은 사냥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우스트 카라콜과 아누이 유형의 유적은 크고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던 사람들에 의해 남겨진 것이 었습니다.
<긁개 · 뚜르개>
후기 구석기시대(2만7천-2만2천년전) / 길이(右)7.3cm /알타이 아누이2지구 유적 발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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