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분청사기(粉靑沙器)

분청사기박지모란문병(粉靑沙器剝地牡丹文甁)

鄕香 2010. 1. 12. 13:57

 

구연부에서 문양이 있는 腹部까지만 귀얄로 백토분장을 두껍게 한 후 彫花橫線으로 문양면을 2분하였습니다. 어깨에는 분청사기 특유의 넓은 연판문이 돌려져 있으며 주문양인 모란문은 활달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외측 아래는 돌대를 두른 듯 이중으로 처리하였으며 外傾된 굽은 높고 당당한데 굽다리에는 내화토가 부터 있습니다. 蓮瓣文 이상은 다른 병의 목을 접합하여 器形과 釉色의 불균형을 보입니다. 옅은 녹색조의 釉는 비교적 얇게 施釉되었는데 곳곳에 유가 뭉친 곳도 보입니다.

 

 

 

분청사기박지모란문병(粉靑沙器剝地牡丹文甁)

朝鮮 15世紀/高 29.3cm, 口徑7.8cm, 底徑9.2cm/國立中央博物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