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砥石)
숫돌의 출현은 摩製技術의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숫돌의 석재로는砂岩材가 대부분이나 미세한 부분에는 泥岩材를 사용했습니다.숫돌의 형태는
장방형.원형.타원형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것은 이미사용처에 다른 용도가 분화되었음을
의미하며 도구의 제작가정의 정도에 따라 입자가 거친것에서 점차날카로운 날을 내는 숫돌로 바꿔집니다.
특히 청동기와 함께 출토되는 숫돌의 입자는 매우미세하고 곱습니다.
(다양한 숫돌)
홈숫돌 등 여러가지 숫돌.
천공 (穿孔)
구멍뚫기에서 石材.骨角材.貝類를 이용한 도구에 구멍뚫는 방법은 처음 단단한 돌송곳을 비벼 뚫는 것에서
손잡이의 양끝을 줄로 매어 축에 연결하여 만든 활비비로 발전합니다.
활비비는 축을 감아 돌리는 회전력을 이용한 도구인데 손잡이의 형태에 따라 直柄과 弓柄으로 구분됩니다.
활비비 축의 끝에 달린 錐에는 괸등의 제작에 사용되는 管錐와 돌칼 등의 구멍에 쓰이는 石錐가 있는데
석추는 울진 후포리 출토품이 유일합니다.
(석제에 구멍을 내는 돌송곳)
찰절(擦切)
석기제작의 기본 과정으로 석재로 부터 필요한 부분을 잘러내는 방법입니다.
자르는 썰개는 양양 오산리유적과 무산 호곡 출토의 돌톱(石鋸)과 같이 톱니날을 갖는 것과
비교적 날을 얇게 세운 사암제로 된 승주 대곡리 출토 유물 등이 있는데 후자의 출토예가 많습니다.
잘리는 홈에 모래를 넣어 마찰효과를 높이기도 하며
잘리는 면을 상하 엇갈리게 하여 쐐기를 박아 잘라냅니다.
이때 옆면에는 마찰흔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돌톱>
(자르기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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