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간수문 3

『한양도성 (흥인지문~광희문~남소문터~숭례문)/漢陽都城 (興仁之門~光煕門~崇禮門) 』

『朝鮮의 首都 漢陽』 1392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1394년 8월 개경에서 한양으로의 천도를 결정하고 옛 전통과 풍수지리, 유교적 이념을 겸비하여 한양을 건설하였습니다. 궁궐은 백악 기슭에 건립하고 '周禮' . '考工記'에 따라 좌측에는 왕실 조상신을 모시는 宗廟를, 우측에는 토지와 곡식의 신을 모시는 社稷을 두었다. 궁궐 앞 대로에는 六曹를 비롯하여 중요 관청을, 興仁之問과 敦義問을 그리고 崇禮門을 丁字로 연결하는 중심 대로에는 상업시설인 市廛을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수도의 경계가 되는 도성은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白岳(北岳山), 駱山(駱駝), 木覓山(南山), 仁王山의 內四山능선을 따라 山勢에 의지하여 쌓으면서 4대문 4소문을 세우고 낙산에서 남산에 이르는 평지부분까지 연결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청계천 다리와 주변 이야기

우리나라는 국토의 대다수 (지리학자 70%, 산림청 60%, 국토부 40%)를 산이 차지하여 계곡도 많고 강도 많아 삼천리금수강산이라 합니다. 이러하니 지천으로 생겨난 것은 개울과 다리입니다. 서울이라고 다를 수 있겠습니까 서울은 인왕산, 백악산, 낙산, 목멱산, 삼각산, 그리고 외곽에는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 등에 둘려싸여 골짜기가 많고 따라서 물도 많습니다. 백악산과 인왕산에서 발원한 물은 자하문골짜기, 백운동골짜기, 삼청동골짜기를 타고 흘러서 남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내려온 물과 합쳐 도성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면서 도성을 남북으로 나누며 오간수문을 통해 도성 밖으로 빠져 나가 남산 동쪽에서 발원하여 장충단을 거쳐 이간수문으로 흘러나온 계류와 도성 밖 숭인동 앞에서 합류하고 낙산에서 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