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처럼 향기처럼

訶梨帝母는 「根本設 一切有部毘奈耶雜事」에 의하면 安産과 유아의 수호신이라고 합니다. 경전에서 말하는그 형상은 몸은 백홍색이고 천의를 걸치며 보관과 각종의 영락으로 장식한 아주 단정한 천녀의 모습으로 대좌에 앉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리제모의 형상 중에 가장 특징적인 것들은 다..

마리지천은 陽炎을 神格化한 것으로 항상 해 앞에 가며 自在한 通力이 있는 天神입니다. 만일 이를 念하면 一切의 災厄을 여읜다 하며, 특히 武士의 수호신이라고 密家에서 전하기도 합니다. 형상은 二腎, 육신, 팔신이 있다고 하며, "마리지천경" 에 의하면 보관, 영락 등으로 장엄하고 매우 단정한 天..

불교의敎祖인 釋迦牟尼를 중심으로 좌우에 文殊와 普賢이라 여겨지는 菩薩을 配置한 釋迦三尊幀입니다. 연화문이 엷게 장식된 須彌壇 위에는 활짝 핀 蓮花臺座가 놓여 있고, 그 위에 깨달음의 순간을 상징하는 降魔觸地印을 結한 본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본존의 무릎 부위에 얼굴을 ..

통일신라 8세기 불교전성기의 불상으로 螺髮에 큰 肉髻에 자비스로운 얼굴, 상이 오른 相好, 平行의 U字形 옷주름, 목에 三道 등 당시의 특징을 잘 보여 줍니다. 동조여래입상(銅造如來立像) 統一新羅時代 8 世紀 / 出土地未詳/高15.2cm /梨花女子大學校博物館所藏

신라시대 최고의 걸작인 석굴암 본존불 형식의 여래좌상으로 근엄, 자비로움의 표현, 우견편조(右肩偏祖)의 法衣, 풍만한 佛身의 표현 등이 돋보입니다. 금동여래좌상(金銅如來坐像) 統一新羅時代 8 世紀 / 出土地未詳/高15.2cm /梨花女子大學校博物館所藏

머리위에 높은 蓮華冠과 과장된 垂飾, 끝이 날카로운 天衣자락, 활달하고 자유분방한 天衣의 흐름, 타구형(楕球形)을 포개 놓은 듯한 뒤면의 구조, 둥근 구멍만 있을 뿐 내부공간이 없는 鑄造技法 등 한국적 감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중국 佛입니다. 삼국시대 半跏像 고유의 특징인 곤대(緄帶..

우리나라 초기 불상의 법본으로 생각되는 禪定印如來坐像으로 1959년 서울 뚝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얼굴은 부식되어 분명하지 않지만 두겹의 목깃 밑으로 반복된 U형 옷주름과 좌우에 獅子를 배치한 方形獅子座, 褐色조의 둔탁한 鍍金 등 중국초기 선정인불좌상의 전형을 보입니다. 어깨위의 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