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外國) 504

요변천목다완(曜變変天目茶碗)

唐에서 생산된 黑釉碗의 하나인 요변천목(曜變変天目)은 일본 室町時代에서 가장 인기 있던 器種입니다. 이 茶碗은 黑釉가 두텁게 입혀졌으며, 器 外壁의 釉가 고르게 흘렀으며, 흑유가 흘러내리다가 下部에 이르러 두텁게 뭉친 듯 멈춘 器下部와 굽은 검은 빛의 태토가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내면에는 벼꽃(稻葉)처럼 생긴 무늬가 結晶을 이루어 흰빛을 냅니다. 이러한 얼룩무늬(斑文)는 흑유 中에 기포로 인해 들떠 이루어진 것으로 銀色 꽃모양을 이룬 斑文으로 독특한 광채를 보입니다. 이 茶碗을 처음으로 들여온 이는 豪商, 天王寺屋津田家에 傳한 것을 津田宗에 미치는 자손인 江月宗玩이 所持하다 京都大德寺龍光院으로 옮겨져 傳來되고 있는 일본의 국보중 하나입니다. 요변천목다완(曜變変天目茶碗) 南宋時代 (12-13世紀)建窯/高..

청자화구형세(靑磁輪花洗 銘 靑海波)

입술 테두리의 6곳을 일정하게 안쪽으로 집어 弧形으로 만들어 花形으로 꾸미고 外壁 중간과 下段에 突帶를 돌렸으며, 內側에는 浮線이 베풀어졌습니다. 靑綠色의 靑磁釉가 內外에 고루 施釉되었고, 底部 안쪽 가운데에는 露胎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이와 같은 菊花形의 器類가 우리나라 新安海底引揚遺物에서도 보입니다. 청자화형세(靑磁輪花洗 銘 靑海波) 南宋時代 (13世紀)龍泉窯/高8.1cm 口徑22.9cm 底徑17.8cm/金澤(氵尺)市立中村記念美術館 (日本 重要美術品)

청자반(靑磁盤)

宋磁 특유의 서정적이고 端整한 고움이 담긴 지극히 정제된 그릇으로 灰白色의 磁質의 태토를 사용하여 평평한 구술에 약간 外斜로 새운 器壁을 한 단순한 형식의 鉢形 그릇으로 한 쌍입니다. 중국적인 粉靑色으로 불리는 藍色과 明代의 靑綠色이 發色의 아름다움으로 드리워져 있습니다. 청자반(靑磁盤) 南宋時代 (13世紀)龍泉窯/高cm 口徑17.3cm 底徑cm/MOA 美術館( MOA Museum of Art. At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