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처럼 향기처럼

독특한 디자인의 이 검자루 자체는 페르시아단검에 단 것이나 이 후 기원전 4세기에 스키타이에서 儀式用 스키타이 단검에 다시 끼워 맞춰진 것이다. 검코는 켈레르메스나 멜구노프 무덤에서 출토된 검처럼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 검자루의 머리(柄頭)에는 두 마리의 소머리가 대칭으로 장식되었다. ..

옷에 붙이는 장식판으로 신과 대화하는 의식을 浮彫로 표현한 것이다. 얼굴에 베일을 하고 손에 거울을 든 채 의자에 앉아 있는 여성은 스키타이 諸神중 우두머리인 타비티(Tabiti)여신이다. 긴 머리의 젊은 스키타이인은 모피 옷과 바지를 입고 서 있다. 그는 角杯를 입에 가져가고 있다. 여기에 보이는..

니코폴市 북서쪽에 위치한 체르톰맄 무덤은 1862~1864년에 걸쳐 자벨린( I. E. Zabelin )에 의해 탐사되었다. 높이 19m, 둘레 330m의 엄청난 규모의 스키타이 高塚으로 높이 2.8m에 달하는 石板이 토대를 이루고 있는 外形은 이것이 封墳이라기 보다는 원추형 石塔과 같은 인상을 준다. 埋葬 구조는 솔로하 무덤..

돌고래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눈 아래쪽에는 깃털과 같은 장식도 보여 날짐승과 복합된 듯한 느낌을 준다. 장식면에서 보다 비슷한 古式의 유물(예:사진56.57)과 관계되는 몇 가지 세부처리가 보인다. 반면에 앞의 사진55에서 설명한 것처럼 물에 사는 生物의 圖案도 남아있다. 58. 말머리꾸미개(馬面) 기..

나무로 만든 마면에 덧씌운 金箔板으로 신화적 인물이 찍혀있다. 침발카 무덤에 매장된 말들은 장례식에서 행렬을 인도하였으며 이 6마리의 말들 중 2마리에는 황금 장신구가 구비되어있다. 이러한 황금장식은 목제 마구의 덧 장식에 쓰였으며 말의 콧구멍 위까지의 얼굴 윗부분을 보호하였다. 이밖..

이 말 굴레의 儀禮用(사진 55.56.57)장식 유물은 한 세트이다. 스키타이에서는 이러한 종류의 盛裝具가 기원전 5세기 초에 출현한다. 결국 기원적으로 이들 성장구는 말을 다른 有蹄類(발굽있는 동물)동물로 위장시키는데 사용된 말릐 가면(예를 들면 알타이 파지리크 무덤에서 발견된 것 같은)의 變形이..

馬面(Chamfron)은 물고기 두 마리가 나란히 합쳐진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나무로 만든 말머리가리개에 장식으로 덧 씌워진 것이다. 물고기 머리쪽과 몸통 중앙에 있는 지느러미들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猛禽의 형태로 처리되었다. 꼬리 역시 새를 모방하였다. 큰 물고기 사이에 작은 물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