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外國)/스키타이황금(러시아國立에르미타주 208

41.말머리 꾸미개(馬面裝飾)

네 발을 쭈그려 앉은 자세의 표범이 장식된 말머리꾸미개, 짐승의 꼬리 끝은 양식화된 새머리로 변형되었다. 긴장돤 자세, 치켜든 어깨뼈, 날카로운 발톱이 오므라들어 있는 발, 드러낸 이빨, 이 모든 것이 짐승의 야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스키타이 표범의 자연주의적 양식화는 그리스의 사자를 묘사..

40. 말머리꾸미개(馬面裝飾)

얇은 판으로 된 말머리꾸미개(馬面), 뒷면에 고리가 있어 굴레의 가죽끈에 부착하여 말의 말의 눈사이로 지나갈 수 있게 되어있다. 장식판의 兩端에는 쭈그리고 앉은 수사슴과 새머리가 打出로 처리되어 있고 중앙에는 猛禽像의 장식판이 별도로 땜질되어 있다. 형태, 장식적 요소와 제작기법에서 기..

『「중.후기 스키타이미술(기원전5~4세기)』

스키타이 미술에 있어서 장식화에 대한 뿌리 깊은 경향은 마침내 새로운 자극을 받게되어 기원전 5세기의 동물 양식을 주도하였다. 새로운 경향의 출현은 서아시아 미술의 영향이 차츰 감소되는 동시에 그리스 미술의 영향이 증가하면서 발생하였다. 까닭에 학자들은 이 시기를 스키타이 바로크의 시..

39. 간두식(竿頭飾)

猛禽의 머리가 올라가 있는 간두식이다. 지하묘실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고 말을 매장시켰던 공간에서 출토되었다. 양식상의 기술과 풍부한 조형이 어울링 걸작품이다. 보조로 장식된 독수리머리, 네발을 쭈그리고 앉은 양과(아마도 사람의)큰 눈은 사실주의적으로 해섯되었으면서도 전체적인 이미지..

37. 청동용기(크레이터)의 손잡이

포도주를 물과 혼합하는 용기인 크레이터의 손잡이이다. 그리스인이 守護的 성격을 지녔다고 생각하고 있던 고곤 메두사(머리가 뱀이며보는 사람을 돌로 변화시켰다는 세자매 괴물, 고곤 중 하나)의 조각상이 달려있는 손잡이이다. 얇은 청동판으로 제작된 청동용기의 몸체 부분은 부식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