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百濟時代) 261

백제건국과 패망 (百濟建國과 滅亡)

기원 전후의 무렵에 고구려와 같은 갈래인 부여의 流移民들이 한강 유역에 내려와 伯濟國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 세력이 마한지역을 통합해서 성장한 나라가 百濟입니다. 백제 왕실의 지배계급이 부여족 계통의 고구려 건국자와 관계가 있었던 것은 백제 왕실의 성씨를 부여씨라 했다든지 국호를 한 ..

百濟歷代王 제1代 온조왕(溫祚王)~제8代 고이왕(古爾王)

엄밀한 의미에서는 위례성(慰禮城)에 토대를 둔 백제 왕실의 시조이다. 현존 문헌들에는 백제의 시조로 전하는 인물들이 여러 명이며, 온조는 그 중의 하나이다. 백제 초기에는 북쪽에서 한반도 중서부 일대에 남하한 부여족의 여러 집단들이 연맹체를 결성하고 있었다. 그들 중 먼저 미추홀(彌鄒忽: 현재의 인천 부근으로 추정)에 정착한 집단이 먼저 큰 세력으로 대두하였고, 그에 뒤이어 패권을 잡은 것이 위례성(현재의 서울 부근 또는 廣州 부근으로 추정)의 집단이었다. 그리고 미추홀에서 일어난 집단의 시조로 전하는 것이 비류(沸流)이고, 그 뒤에 권력을 장악한 위례성 집단의 시조가 바로 온조이다. 《삼국사기》 등에는 온조의 아버지를 동명(東明)이라 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