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백자는 고려 백자와는 달리 경질硬質백자로
최상품 백자는 하얀 태토에 파르스름한 투명 유약이 입혀지고 세종(1418~1450) 때 부터는 중국 왕실에서 요청할 정도로 매우 정교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왕만이 사용하였습니다.
세조(1455~1468) 연간부터 부유한 계층에서는 화려한 백자를 향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곧 왕실의 의기(儀器)와 태항아리(胎壺)를 비롯하여 일반 백성의 생활용기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상감 백자는 고려시대 상감 청자의 기법을 그대로 계승한 것으로 15세기에만 제작되었습니다.
고려 상감 백자에는 자토와 회색의 청자 태토가 사용되었으나 조선 시대에는 자토만 사용되어
흑상감 일색이고 대부분 조잡한 양식이며 경기 광주 우산리. 번천리 등지의 옛 가마터에서 출토 됩니다.
조선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도자기는 푸른 코발트 안료로 문양을 나타낸 청화 백자입니다.
청화 백자는 중국에서 '靑花白慈' 라 쓰므로 오늘날 한국에서 통용되는 '靑華'나 조선 시대의
문헌에 보이는 '靑畵'와는 다릅니다.
초기의 청화 백자는 중국 경덕진 백자를 모방한 문양과 구도를 보이지만 15세기 중엽 이후에는 중국식에서 탈피하여 한국적인 특징을 갖추었습니다. 즉 일정하게 반복하는 도안화된 중국식 문양보다는 매화가지의 새와 그 아래 들국화 등 한국적 정취가 물씬 배어나도록 그려 넣으므로써 한층 회화적인 분위기를 냅니다.
조선 청화 백자의 문양은 자연의 한 폭 그림이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성종 연간에 중국 명나라의 청화 백자가 무분별하게 밀수입되었고 분원에서 구워진 왕실 진상용 백자도 다른 곳으로 유출되는 경우가 허다해지는 문란한 사회적 제도적 상황에서 백자
생산은 다소 침체될 수밖에 없었고 임진왜란으로 완전 단절되었다가 17세기 후반부터 재개되었으며 영정조 시대에 다량 생산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석간주(石 間 石朱)라고 부르는 도자기는 철사안료로 문양을 그린 철회(鐵繪) 백자. 그리고 그릇 전면 혹은 일부를 칠한 철채(鐵彩) 자기를 이릅니다. 혹은 흑갈색이나 적갈색을 띠는 흑유(黑釉) 또는 철유(鐵釉)라고도 하는 자기(磁器)를 말합니다.
아러한 철회 백자는 15~16세기에는 소량이었으나 17세기부터는 경기 광주 관요를 비롯하여 지방의 여러 가마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임진왜란으로 정국이 불안하고 주로 외국에서 들여온 청화 백자의 안료인 코발트가 희귀하였기 때문에 구하기 쉬운 철사안료를 이용한 철회 백자가 다량 생산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사 또는 동화(銅畵) 백자는 17세기 말부터 제작되기 시작하여 18세기경에는 매우 독특한 진사 백자가 제작되었습니다.
철회 백자에서 볼 수 있었던 추상화된 문양은 진사 백자에서 더 단순하게 변형되었습니다. 18세기 후반부터는 연적 필통 등의 각종 문방구류와 祭器들이 만들어 졌으며 민화의 유행으로 도자기에도 까치와 호랑이를 소재로 한 민화가 그려졌으며 산수.모란.봉황 등의 문양이 유행하였습니다. 19세기의 청화 백자에 진사채를 가하여 흰바탕에 푸르고 붉은 진사채가 어우러지는 비교적 화려한 백자 청화진사채가 유행하였습니다.
도자기 용어< 陶磁器 用語 >
(가)
감입(嵌入)
공예장식법의 하나로, 어떤 재료에 다른 재료를 끼워 넣어 장식효과를 내는 기법. 자기에서는 철분의 함량이 다른 백토(白土)나 자토(자土)를 끼워 넣으며, 금속공예에서는 금 . 은을 사용하는 일이 많았고, 목공예에서는 딱딱한 나무나 색깔이 다른 나무, 상아 따위를 사용하는 일이 많았다.
갑발(匣鉢)
고려와 조선시대에 고급자기를 만들때 사용했던 합(盒)모양의 도구. 그릇을 갑발 안에 넣고 굽는 것을 갑번(匣燔)이라고 하는데, 구울 때 가마 안의 재티나 이물질 그리고 가마 안의 미세한 온도변화가 그릇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그릇에 보호갑(保護匣)을 씌운 것을 가리킨다. 정교한 그릇이나 고급그릇을 구울 때 사용되는 방법이며 비교적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갑발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보다 높은 온도를 필요로 하며 부속용구의 제작비와 인건비가 추가로 드는 경제적인 단점이 있다
과형(瓜形)
참외와 같은 과일형태의 것을 통칭하는 말. 청자로 제작된 주전자와 병 중에는 몸체를 참외모양으로 만든 것이 많다. 청자중에 자연에서 소재를 빌어 그 형태를 모방한 것이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참외모양과 조롱박모양의 그릇들이다.
관요(官窯)
관청에서 필요로 하는 자기를 제작하는 관영사기제조장(官營士氣製造場). 조선시대 초기에는 궁궐이나 관청에서 사용하는 자기가 토산공물(土産貢物)로 진상되었으나, 15세기 후반에는 관어용(官御用)의 백자제작을 위해 경기도 광주(廣州)일대에 관영사기장인 사옹원(司甕院)의 분원(分院)을 설치하여 자기를 제작하였다. 광주 분원은 1884년 민영화될 때까지 관요로서 제작활동을 계속하였으며, 오늘날 남아 있는 명품들이 관요의 제작품이다.
금사리요(金沙里窯)
경기도 광주군(廣州郡) 금사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왕전전용 백자가마. 현재 이곳에는 여러 개의 가마터가 있으며, 청화백자와 순백자가 발견된다. 726년에서 1751년 사이에 제작활동을 하던 가마로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백자를 제작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고려도경(高麗圖經)
1123년(인종 1)에 중국 송나라 사절의 한 사람으로 고려에 왔던 서긍이 개성에 한달 남짓 머물고 있는 동안 그가 보고들은 것을 바탕으로 지은 책. 전 40권. 정식명칭은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이며 줄여서 '고려도경'이라 부른다.
고물(船尾)
골호(骨壺)
뼈 단지(Burial Urn). 화장을 한 뒤 뼈를 추려 담았던 그릇. 통일신라시대의 녹유(綠釉) 사리기를 비롯하여 형태를 조금씩 달리하며 고려시대에도 지속적으로 만들어졌다.
신라시대와 고려시대는 불교이념을 숭상하여 화장(火葬)하는 풍습이 성행하였으므로 뼈를 담는 골호의 제작도 활발하였다.
구갑문(龜甲文)
육각형의 개체가 가로 세로로 연달아 나타나는 거북등 모양의 무늬. 귀갑문(龜甲紋)·귀쇄문(龜鎖紋)이라고도 하는데, 거북이 지닌 상징적 의미인 장수·상서(祥瑞)·선수(仙獸)의 뜻을 나타낸다. 고려시대에는 거북모양의 상형청자를 비롯하여 불화 속에 보이는 부처와 보살의 가사(袈裟)에 장식으로 많이 등장한다.
구륵법(鉤勒法)
형태의 윤곽을 손으로 먼저 그리고, 그 안에 색으로 칠하여 나타내는 채색법의 일종. 구륵전채법(鉤勒塡彩法)의 준말로, 구륵저색법(鉤勒著色法) . 구륵선염법(鉤勒渲染法) 또는 쌍구법(雙鉤法)이라고도 한다.
구룡(龜龍)
용의 한 종류로 고려시대의 상형청자에 간혹 등장하는 상상 속의 짐승. 일반적으로 거북의 형상을 변화시켜 머리를 용의 모양으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국화절지문(菊花折枝文)
국화를 소재로 한 장식무늬. 국화는 안락과 군자의 충의를 상징하였으며, 매화 . 난초 .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칭하는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청자에는 음각 혹은 상감기법으로 된 국화절지무늬를 비롯하여 국화당초무늬 등이 많이 장식되었다. 국화무늬는 11세기 음각장식으로 등장한 후 12세기의 상감기법을 거쳐 조선시대에도 분청사기의 소재로 채택되는 등 조선시대 후기까지 꾸준히 사용되었다.
규석(硅石)
액체 또는 고체 속에 생긴 기체의 거품. 공기방울. 고려청자 중에는 유약 속에 매우 작은 크기의 공기방울이 맺혀 있는 예가 다수 있는데, 이것이 빛의 굴절을 일으켜 청자의 색깔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성분을 주로 하여 이루어진 암석. 가마 안에서 청자가 익는 온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녹으므로, 청자를 구울 때 그릇의 바닥과 가마바닥이 직접 닿아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것을 잘게 부순 후 굽안바닥 서너 곳에 받벼 바닥에 놓고 제작한다.
거치문대(鉅齒文帶)
톱니무늬라고도 하며, 톱날 혹은 승냥이의 이빨과도 유사한 삼각형을 횡으로 연속반복한 문양. 고구려 벽화와 중국의 동경장식 등에도 일부 나타나며, 신석기시대에 만들어진 토기를 비롯하여 고려시대의 청자와 조선시대 분청사기 . 백자 등의 제기(祭器)장식에 사용되었다.
경질(硬質)
도자기의 단단한 정도. 질(質)의 치밀함과 굳기에 따라 연질과 경질로 크게 나누는데, 자기의 경우 대부분의 그릇은 900℃정도의 강한 열로 먼저 굽고 유약(釉藥)을 칠한 후 다시 1,300∼1,400℃ 정도의 열로 구울 경우에 형성되는 질의 굳기를 가리킨다. 15세기 이후 경기도 광주(廣州)에서 만든 백자가 경질에 해당하는데, 빛깔은 희고 약간 투명하며 질이 매우 치밀하다.
기포(氣泡)
성분을 주로 하여 이루어진 암석. 가마 안에서 청자가 익는 온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녹으므로, 청자를 구울 때 그릇의 바닥과 가마바닥이 직접 닿아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것을 잘게 부순 후 굽안바닥 서너 곳에 받벼 바닥에 놓고 제작한다.
귀얄분장
분청사기의 표면을 장식하는 기법의 하나로 귀얄(돼지털로 만든 뻣뻣한 붓)에 물과 혼합한 백토를 뭍여 그릇의 표면에 얕게 입혀 장식하는 기법. 흙으로 형태를 만든 후 귀얄 붓을 사용하여 힘있고 빠른 속도로 백토를 칠하는 것으로 하얀 백토흔적과 회청색 또는 황갈색의 흙색과 대비로 운동감이나 회화적인 효과를 내는 방법이다. 15세기 후반 부터 16세기에 성행하였다.
(나)
내화토(耐火土)
높은 온도에서도 화학적 성질이 변하지 않고 유리질화 되지 않는 흙. 청자나 백자 등이 익는 온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유리질화되므로 그릇을 구울 때 굽바닥과 그릇이 놓이는 바닥 사이에 깔거나 받쳐 이 둘이 서로 달라붙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사용하거나 가마 내부의 벽면을 단장할 때 사용되었다.
내경(內傾)
접시 혹은 대접 . 항아리 등의 입 가장자리 또는 굽이 그릇의 안쪽을 향해 다소 오므라져 있는 모양.
내저원각(內底圓刻)
그릇 안바닥 중앙에 원형의 면을 얕게 깎아내 것. 고려시대 완과 대접·발 등의 일부, 그리고 조선시대 대접과 잔의 일부에 나타난다
노태(露胎)
태토(胎土) 위에 유약이 입혀지지 않아 그릇을 만든 흙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 이 상태로 높은 온도에서 그릇을 구울 경우 노태된 부분은 붉은 색으로 나타난다.
능화형문(菱花形文)
능화무늬는 '마름모 모양의 꽃무늬'라 할 수 있는데, 실제의 꽃이라기 보다는 보화(寶花) 또는 서화(瑞花)로 상상화된 꽃무늬이다.
능화창(菱花窓)
능화무늬는 '마름모 모양의 꽃무늬'로, 실제의 꽃이라기 보다는 보화(寶花) 또는 서화(瑞花)로 상상속의 문양이다.
뇌문대(雷文帶)
번개를 상징하는 지그재그 모양, Z자 모양 또는 갈 지자(之字) 모양의 무늬 띠를 말한다. 신석기시대 토기와 청동기시대 거울장식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고대부터 제기(祭器) 등의 표면장식에 즐겨 사용되었다. 시대가 점차 내려오면서 장식무늬의 하나로 변화되고 의미가 축소되면서 공예품이나 그릇 등에 보조장식(補助裝飾)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다)
다래(障泥)
말이 달릴 때 튀어 오르는 흙을 막아내기 위해 배의 양쪽에 매다는 말갖춤.
달항아리
18세기에 만들어진 백자 항아리의 한 종류. 항아리의 생김이 둥근 달과 같다고 하여 달항아리로 부른다. 높이가 30∼40 센티 내외의 것이 대부분이며, 50 센티 정도의 것은 극히 드물다
당초문(唐草文)
식물의 형태를 일정한 형식으로 도안화시킨 장식무늬의 일종. 당초는 본래 당풍(唐風) 또는 이국풍(異國風)의 넝쿨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려청자에는 접시와 대접의 가장자리 부분과 배경에 음각 혹은 상감으로 장식된 경우가 많으며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등에는 병과 항아리 등에 청화(靑華) 혹은 철사(鐵砂)안료로 그려진 예가 많다.
당혜(唐鞋)
조선시대 부녀자가 신던 갖신의 하나. 코와 뒤꿈치에 당초문을 놓아 만든 마른 신으로 안은 융 같은 푹신한 감으로 하고 거죽은 비단으로 가죽을 싸서 만들었다
도철(도철)
탐욕이 많고 사람을 잡아먹는 다고 전하는 악수(惡獸)의 이름으로, 탐욕이 많은 흉악한 사람을 가리키기도 한다. 도철은 중국고대의 청동제기(靑銅祭器) 등에 많이 사용되던 문양소재로 우리나라에서도 의식용기(儀式容器)의 표면에 묘사되는데, 완전한 괴수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형태를 간략화하고 생략하여 주로 눈 부분을 장식하였다. 이 문양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탐욕을 경계하도록 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립삼각형(倒立三角形)
거꾸로 선 삼각형. 조선시대 15-16세기에 주로 제작된 백자 접시와 대접 등의 독특한 굽모양을 가리키는 단어로, 형태는 'V'자형으로 땅에 닿는 바닥면이 좁고 깎음새가 정교하다. 도립삼각형굽의 백자는 질(質)이 좋은 상품(上品)이 많다.
(마)
마구리
길쭉한 토막·상자·구덩이 들의 양쪽 머리 면. 또는, 길쭉한 물건의 양끝에 대는 물건.
막새기와(瓦當)
지붕의 추녀 끝에 사용되는 기와. 수키와[圓瓦] 끝에 원형의 드림새[垂板]가 부착된 수막새[圓瓦當]와 암키와[平瓦] 끝에 장방형의 드림새를 부착한 암막새[平瓦當]로 구분된다
맞배지붕
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고 용마루까지 측면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매병(梅甁)
입이 작고 몸체가 공처럼 둥글며 아래부분의 폭이 좁은 형태의 병. 고려시대 11세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조선시대 15세기까지 제작되던 종류로, 특히 고려시대의 청자 . 백자 . 토기 등에 유례가 많다. 매병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그중 중국 청대에 유사한 형태의 병에 매화가지를 꽃아 궁궐의 내부를 장식했던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것도 있다. 따라서 매병이라는 명칭은 후대에 붙여진 것이며, 원래는 술병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면상감(面象嵌)
금속이나 도자기의 표면을 장식하던 상감기법 중의 하나. 가는 선으로 상감하는 것을 선상감(線象嵌)이라 하며, 꽃잎 같은 넓은 면을 모두 상감하는 것을 면상감(面象嵌)이라 한다. 고려시대 상감청자에 그 기술을 응용, 발전시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15세기 조선시대의 상감분청사기에까지도 특징적인 기법으로 계속 나타났다.
몰골법(沒骨法)
윤곽선 없이 색채나 수묵(水墨)을 사용하여 형태를 그리는 화법. 물상(物像)의 뼈인 윤곽필선이 '빠져있다(沒)'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는 채색법의 일종으로 구륵법(구勒法)과 반대되는 수법이었으나, 수묵화가 보편화되면서 색채 뿐만 아니라 수묵으로도 윤곽선을 사용하지 않고 농담(濃淡)만으로 형태를 나타내는 경우 몰골법이라 부르게 되었다. 화조(花鳥)나 화훼(花卉)·초충(草蟲) 분야의 기법에 주로 쓰인다
묘지(墓誌)
죽은 사람의 이름과 태어나고 죽은 일시, 행적, 무덤의 방향 등을 적어 무덤 앞에 묻은 돌이나 도판(陶板), 또는 거기에 새긴 글. 광지(壙誌)라고도 한다. 나중에 무덤의 형태가 바뀌더라도 누구의 묘인지 알 수 있도록 매장할 때 넣어주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 나라에서 묘지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묘에서인데, 고려시대에는 오석(烏石)이나 점판암이 대부분이었지만, 조선시대에는 자기로 만든 도판이 함께 사용되었다
(바)
박지기법(剝地技法)
분청사기에 즐겨 사용되던 장식기법중의 하나. 흙으로 그릇을 빚은 후 표면에 백토를 얇게 칠하고 그 위에 문양을 그린 뒤, 문양 이외의 배경부분에 있는 백토를 긁어 색의 대비나 요철효과를 내는 장식기법이다.
반양각(半陽刻)
양각기법의 일종. 무늬의 가장자리를 비스듬하고 깊게 파내어, 안쪽의 무늬가 실제보다 도드라져 보이게 하여 양각과 유사한 효과를 얻고자 할 때 사용하는 기법이다. 12세기 고려청자에 주로 사용되던 장식기법이다.
보륜형(寶輪形)
위가 뾰족하고 좌우 양쪽과 위에서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 모양. 탑이나 석등 같은 것의 맨 꼭대기에 있는 공모양의 부분으로, 청자나 백자로 만들어진 합(盒) 등의 뚜껑 손잡이 장식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보상당초문(寶相唐草文)
보상화와 당초덩굴을 조합하여 나타낸 장식무늬의 하나. 당초무늬는 고대부터 공예 . 건축 . 조각 . 회화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으며, 보상화는 7-8세기 경에 막새기와 등에 즐겨 사용되었다. 고려시대에도 당초와 보상화가 소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청자의 경우 11-14세기까지 형태를 조금씩 달리하여 음각이나 양각, 상감 등으로 표면에 장식되었다.
복사문(복絲文)
복사는 비단으로 만든 조그만 보자기를 말하는데, 사각형의 보자기를 변형시켜 장식무늬로 사용한 것을 가리킨다. 주로 고려시대 상감청자 매병의 어깨에 나타나는 무늬이며, 때로는 항아리와 합 등의 표면장식에도 사용되었다.
분청사기(粉靑沙器)
회색 또는 회흑색의 태토(胎土) 위에 정선된 백토를 표면을 얇게 칠한 후 유약(釉藥)을 씌워 환원염(還元焰)으로 구운 자기.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의 준말. 분청사기는 고려말 청자가 점차 변화·발전하여 조선시대 15∼16세기 약 200여년간에 걸쳐 제작된 것이다. 분청사기는 장식기법에 따라 상감 . 인화 . 박지 . 조화 . 철화 . 귀얄 . 분장(덤벙)분청 등 일곱가지로 분류되는데, 인화는 경상도·조화와 박지는 전라도·철화는 충청도 등에서 집중적으로 만들어져 각각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백문(白文)
인장의 표면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문자(文字)부분을 파낸 것. 실제 종이에 찍었을 때 문자부분은 희게 드러나고 문자주위에 인주(印朱)가 뭍어 붉게 보이는 것을 가리킨다.
백토분장(白土粉粧)
흙으로 형태를 만든 후 표면에 물과 혼합한 백토(白土)를 발라서 피막을 이루는 것. 태토(胎土)의 색이나 질감을 변화시키기 위한 일종의 장식기법. 인화 . 박지 . 조화 . 귀얄 . 철화 . 덤벙 분청사기의 표면에 백토를 바르고 그 위에 장식을 하는데 사용되었다
백퇴점(白堆點)
백토를 묽게 개어 붓으로 점을 찍듯이 그릇의 표면을 장식한 것. 11세기에 고려청자의 표면을 장식하는데 즐겨 사용되었으며, 백토와 함께 제작 후 검은 색을 띠는 자토니(?土泥)가 함께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 장식을 퇴화장식(堆花裝飾) 혹은 퇴화기법이라고 하며, 이 기법이 사용된 청자를 퇴화청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번조(燔造)
흙으로 빚은 그릇을 불에 구워 만들어 내는 일. 흙과 물이 결합된 도자기는 온도가 상승하면서 물리적 .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그릇은 처음의 크기보다 10∼20%가 작아진다. 번조는 산소의 공급방법에 따라 산화번조(酸化燔造)화 환원번조(還元燔造)로 나뉜다. 일제 강점기부터 많이 사용된 '소성(燒成)'이라는 단어가 동일한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서는 '번조'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분원백자(分院白磁)
조선시대 경기도 광주군 일대에 설치된 사옹원(司饔院)의 관영사기제조장(官營沙器製造場)인 분원에서 제작된 백자. 특히,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 말까지 현재의 광주군 남종면 분원리에서 제작된 백자를 가리킨다. 분원백자는 담청색이 감돌며 대체로 기벽이 두껍고 굽이 넓어 안정감이 있는 형태가 특징이다.
비색유(翡色釉)
고려청자의 맑고 투명한 푸른 유색(釉色)을 지칭하는 것. 넓게는 유색의 빛이 좋은 고려중기 특히 12세기 전성기 청자의 빛을 가리키기도 한다. 12세기 중국 송나라의 사신으로 왔던 서긍이 쓴『고려도경』이라는 책에 당시 고려인들이 비색이라고 부른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에 근거한 것이다.
비우판(鼻羽板)
배의 머리부분[船首部]과 꼬리부분[船尾部]에 대는 판.
빙렬(氷裂)
도자기의 표면에 씌워진 유약이 마치 어름이 갈라진 것과 같은 모양으로 가는 금이 있는 것을 가리킨다. 빙렬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번조후 자기를 급속하게 냉각시키면서 태토(胎土)와 유약(釉藥)의 냉각속도가 달라 생기는 경우와 태토와 유약의 수축.팽창하는 성질이 서로 맞지 않아 생긴 경우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송대(宋代) 관요(官窯)에서 만들어진 청자에 나타나는 수지형(樹枝形)의 빙렬은 장식효과를 위하여 의도적으로 낸 것이어서 고려시대 청자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사)
사엽좌문(四葉座文)
식물의 이퓨을 사방으로 갈라지게 도안화한 무늬.
산화번조(酸化燔造)
도자기 번조법의 일종으로 산화염(酸化焰)이라고도 한다. 가마내부의 공기유통을 좋게 하고 산소의 공급을 충분히 하여 태토(胎土)나 유약(釉藥)에 포함된 금속물질을 산화시키는 방법이다. 이 경우 유약속에 들어 있는 소량의 철분이 공기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적갈색의 제2산화철이 되며, 유약은 황색·갈색·혹은 적갈색을 띠게 된다.
상형청자(象形靑磁)
청자를 동물이나 식물 등 특정한 모양을 본떠 만든 것. 11세기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세기에 다수가 제작되었다. 상형청자 중에는 표주박·연꽃·죽순·사자·기린·오리·참외 등 수많은 종류가 있으며, 표현이 매우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수입구(水入口)
주입구(注入口)라고도 함. 물과 같은 액체 따위가 용기(容器)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뚫어놓은 구멍을 가리킨다.
수출구(水出口)
주출구(注出口)라고도 함. 물과 같은 액체를 용기(容器) 밖으로 따를 수 있도록 그릇 몸통의 한 곳에 구멍을 뚫거나 짧은 대롱모양의 주둥이를 붙여 놓은 것을 가리킨다
승렴문(繩簾文)
새끼줄 모양을 나타낸 무늬 새기개나 또는 새끼를 감은 두들개로 토기표면을 누르거나 두드려서 나타낸 무늬. 고대 토기에서 비롯되어 조선시대 15세기 인화문(印花文) 분청사기(粉靑沙器)에서 장식무늬로 절정을 이루었다. 병이나 항아리 등의 표면을 빽빽하고 정교하게 장식하던 소재이다
십장생문(十長生文)
장생불사(長生不死)한다는 열가지 사물을 나타낸 장식무늬의 하나. 해(日) . 물(水) . 돌(石) . 산(山) . 구름(雲) . 소나무(松) . 불로초(不老草) . 거북(龜) . 학(鶴) . 사슴( )의 열 가지를 한꺼번에 산수화풍으로 도안한 문양으로, 조선시대 후기의 백자·복식 . 가구 . 민화 등에 즐겨 사용되었다.
(아)
압인양각(壓印陽刻)
무늬가 새겨진 일정한 모양의 틀을 만들고, 그 틀로 도장을 찍듯이 대충 만들어진 그릇에 형태와 무늬를 장식하는 기법의 일종. 이 기법으로 장식하면 그릇의 표면에 새겨진 무늬는 양각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되어 '압인' 혹은 '압인양각'이라고 한다.
양각(陽刻)
작품 혹은 물건의 표면에 글자나 그림 따위를 도드라지게 새기는 장식기법의 일종. '돋을새김'이라고도 한다.
유박락(釉剝落)
일반적으로 쇠, 돌 같은 물건이 오래 묵어 긁히고 깎이어서 떨어지는 것을 가리키지만, 여기에서는 자기의 표면에 붙은 유약이 떨어진 것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태토(胎土)와 유약의 성질이 잘 조화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고려시대 청자에서도 일부 보이지만, 조선시대 박지·조화·귀얄·덤벙분청사기 등에서는 표면에 칠한 백토와 유약이 밀착되지 않아 박락된 예가 더러 있다.
유개고배(有蓋高杯)
뚜껑이 있는 고배
이중연판(二重蓮瓣)
연화의 꽃잎을 두개의 단으로 펼쳐 놓은 모양을 도안화시켜 연속무늬로 문양화한 것. 연Rc 잎을 그릇의 어깨부분이나 굽의 둘레에 장식하는 것은 연화가 지닌 특별한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인데, 도자기 등 그릇의 둘레에 장식하여 물건의 비범성(非凡性)과 청정(淸淨)함을 나타내고 일반의 비속(卑俗)한 것과 구별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중원권(二重圓圈)
지름이 크고 작은 두개의 원(圓)이 겹으로 장식된 무늬. 원권을 그리고 그 안에 국화나 모란 혹은 학 등을 상감하여 장식한 예도 있다. 분청사기에서는 특별한 글자를 적어 넣기 위한 구획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백자에서도 무늬장식의 구획에 자주 씌였다
인화수법(印花手法)
일정한 문양이 새겨진 도장을 사용하여 압인(押印)하는 기법. 문양은 꽃모양이나 원, 문자 등 다양하다. 고려시대 후기에 대접 등의 안바닥에 연잎이나 국화·원(圓) 등이 인화수법으로 장식되기도 하다가, 15세기 전반 분청사기에서 독특한 장식기법으로 발전하여 크게 성행하였으며 16세기에는 거의 사라진다
인화승렴문대(印花繩簾文帶)
새끼줄 모양을 나타낸 무늬 새기개 또는 새끼를 감은 두들개로 표면을 누르거나 두드려서 나타낸 무늬. 고대 토기에서 비롯되어 조선시대 15세기 인화문(印花文) 분청사기(粉靑沙器)에서 장식무늬로서의 절정을 이루었다
병이나 항아리 등의 표면을 빽빽하고 정교하게 장식하는데 사용되었다.
입화절지형(立花折枝形)
땅에서 솟아나 하늘을 향해 우뚝 서 있는 꽃이나 나무가지를 밑둥을 잘라 그 윗부분만을 묘사한 것.
어룡(魚龍)
물고기를 용의 형상으로 변형시킨 것. 고려시대의 청자나 조선시대 분청사기에 간혹 등장하는 상상속의 짐승. 일반적으로 용의 형상을 변화시켜 머리와 꼬리 부분을 물고기 모양으로 변형시킨 것이 대부분이다.
여의두문(如意頭文)
뿔이나 대나무 또는 쇠붙이 등으로 전자(篆字)의 심(心)자를 나타내는 고사리 모양의 머리장식을 문양화한 것. 여의는 범어(梵語) 아나률타(阿那律陀)의 번역으로 승려가 독경·설법·법요·논의할 때 강사가 지니는 도구이다. 강론하는 스님이 혼자서 글을 기록하여두고 참고하는데 쓰는 것이라고도 하며, 혹은 가려운 데를 긁는 기구로 쓰였다고 한다. 여의두문의 머리형식은 보상화문에서 본뜬 것이며, 구름무늬에서도 유사한 형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고려시대 청자 등에 장식소재로 많이 등장하며 조선시대 백자에도 지속적으로 장식되었다.
연지포연문(蓮池蒲蓮文)
연꽃이 핀 연못과 주변에 갈대가 어우러져 있는 풍경을 묘사한 장식소재의 하나. 연못에 연꽃과 연잎, 그리고 주변의 갈대와 기러기떼 등이 함께 등장하는 것이 전형적이다. 주로 12세기부터 14세기에 상감기법으로 장식된 청자의 소재로 즐겨 사용되었다.
(자)
자라병 (자라甁)
자라를 연상케 하는 낮고 넓적한 몸체와 위로 솟은 주둥이를 갖춘 병으로, 술이나 물을 담는 용기. 삼국시대의 토기에서도 그 예를 볼 수 있으며, 조선시대 15∼16세기에 제작된 분청사기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백자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자주요(磁州窯)
중국 하북성(河北省) 자현(磁縣) 팽성진에 있던 화북지방 최대의 도자기 제작지로 주로 송대에 크게 번성하였던 곳. 회색 혹은 붉은 색의 태토(胎土) 위에 흰색 흙을 바르고 투명유(透明釉)를 칠하여 구운 경질(硬質) 도기(陶器)로 유약 밑에 철(鐵) 안료로 그림을 그리거나, 흰 흙을 바른 후 일부를 긁어내어 무늬를 나타낸 것이 많다. 병, 단지, 주발, 물잔 등 일용잡기 전반을 생산했으며, 도침(陶枕) 등 훌륭한 제품이 많다.
자토(紫.玆土)
장식원료 중에서 퇴화(堆花)와 상감(象嵌) 장식에 사용되는 붉은 색의 흙. 자연상태에서는 철분(鐵分)이 많아 붉은 색으로 보이지만, 상감이나 퇴화장식을 한 후 환원염(還元焰)으로 굽게 되면 검은 색으로 나타난다
자연유(自然釉)
토기를 소성할 때,
토기 몸에 쌓여 있던 재가 높은 온도에 녹으면서 녹청색 또는 녹갈색이 되는 것.
장군(缶)
물 . 술 . 간장 . 오줌 따위를 담는 그릇의 하나.
배가 볼록한 원통을 옆으로 뉘어놓은 듯한 모양으로 한쪽 마구리는 편평하고 다른 쪽 마구리는 둥글며, 배에 좁은 아가리가 붙어 있다. 분청사기나 백자 등으로 만든 것에는 물이나 술 따위를 넣으며, 큰 것에는 오줌 등을 담아 오줌장군 등으로 부른다.
장경각병(長頸角甁)
학수병(鶴首甁)이라고도 함. 학처럼 병의 목이 몸체에 수직하게 하늘을 향해 뻗어 있다고 하여 붇여진 이름이다. 주로 고려청자에 많다
장송용(葬送用)
죽은 사람을 장사지어 보내는 용도
점열문대(點列文帶)
점과 같이 작은 원(圓)을 연속적으로 나타내어 마치 목걸이와 같은 띠모양의 장식을 한 것.
통일신라의 토기, 고려시대의 상감청자 그리고 조선시대의 인화문(印花文) 분청사기 등에 많이 사용되었다
진사안료(辰砂顔料)
적색계의 광물성 안료. 명칭은 그 산지였던 중국 호남성(湖南省)의 진주(辰州)에서 유래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청자나 백자의 장식에 사용된 붉은 색의 안료는 산화구리로 고온에서 환원으로 번조되어 나타나는 색이다. 따라서 진사라는 광물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기 보다는 유사한 색을 띠는 소재의 이름을 빌어다 사용한 것이며, 실제는 구리가 안료로 사용된 것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다.
조화선(彫花線)
분청사기 장식기법중의 하나. 조화·조화기법·조화수법·음각·선각 등 다양하게 불린다. 그릇의 표면을 백토(白土)로 분장(粉粧)한 후 음각(陰刻)의 선 무늬를 나타내는 것으로 청자의 음각기법(陰刻技法)과 동일하지만, 분청사기에서는 주로 조화기법이라고 한다. 조화기법은 박지기법(剝地技法)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전라도 지방에서 즐겨 사용되던 장식기법이다.
(차)
청화(靑華)
코발트(Co)를 비롯하여 철(Fe), 망간(Mn), 동(Cu), 니켈(Ni) 등 여러 가지 금속 화합물로 구성된 청색안료 및 백자에 장식된 청색그림의 통칭. 청화안료는 페르시아산과 중국산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전자를 회회청(回回靑) 또는 회청(回靑)이라 하고, 후자를 석청(石靑)이라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전기에 주로 중국에서 수입한 회회청을 사용하였으며, 안료 구입이 어려워 국내산 토청(土靑)을 구하려고 하였다
청화백자(靑華白磁)
백자에 청색의 코발트 안료인 청화로 장식을 하고, 그 위에 투명유약을 씌워 구워낸 자기. 중국에서는 14세기 초엽에 본격적으로 생산되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14세기 말엽에 전래되어 15세기 중엽 경에 본격적으로 제작하였고, 일본은 17세기, 유럽은 18세기가 되어서야 비로서 제작이 이루어졌다.
철사안료(鐵砂顔料)
자기(磁器)에 색이나 문양 등을 나타내는 데 쓰이는 안료의 하나.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자기의 표면에 장식한 후 굽게 되면, 흑갈색·적갈색·흑색 등으로 나타난다. 고려시대 청자나 백자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등의 장식안료로 사용되었다
철채(鐵彩)
산화(酸化)된 철분(鐵分)을 많이 포함한 붉은 색의 흙을 안료로 사용하여 그릇의 표면을 장식하는 기법. 번조후 흑갈색·적갈색·흑색 등으로 나타난다.
철채점(鐵彩點)
산화(酸化)된 철분(鐵分)을 많이 포함한 붉은 색의 흙을 안료로 사용하여 그릇의 표면일부에 채색하는 장식기법의 일종. 철사는 자기(磁器)에 색이나 문양 등을 나타내는 데 쓰이는 많이 쓰이는 안료. 철사는 색을 내는 중요한 발색재로 환원염(還元焰)에서는 청록색으로, 산화염(酸化焰)에서는 황갈색으로 나타나게 된다. 고려시대 철화청자(鐵畵靑磁), 철채청자(鐵彩靑磁), 철화백자(鐵畵白磁) 등에 안료로 쓰여 적갈색이나 흑갈색으로 나타나며, 조선시대의 철화분청(鐵畵紛靑), 철화백자, 철채백자 등의 장식에도 널리 사용되었다.
칠보문(七寶文)
중국을 비롯하여 동양 각국에서 사용된 다복(多福) . 다수(多壽) . 다남(多男) 등 도교적 이념에서 비롯된 삼다사상(三多思想)에 의한 길상도안(吉祥圖案)의 하나.
(타)
태호(胎壺)
아기의 태를 담는 항아리. 왕가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태를 즉시 백자 항아리에 담아 산실 안에 미리 점지해 놓은 길방에 안치하여 두었다가 잘 밀봉하여 태봉(胎封)에 묻는 풍습이 있었다. 또한 태를 항아리에 넣어 보관하는 풍속은 왕가뿐 아니라 가산(家山)을 가지고 있는 가정에서도 행하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풍속에 사용되었던 청자 . 분청사기 . 백자의 일부가 오늘날에도 전하고 있는 것이다. 태항아리에는 태를 밀봉하고 겉면을 잘 감싸기 위해 항아리와 뚜껑에 끈을 묶을 수 있는 고리가 달려 있으며, 내호(內壺)와 외호(外壺)로 이루어져 있는 예도 많다
태토비짐
가마 안에서 도자기를 구울 때 사용하던 받침재료의 하나. 그릇을 구울 때 도자기의 바닥이 가마바닥에 직접 닿아 그릇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그릇의 접지면(接地面)과 가마바닥 사이에 도자기를 만들던 흙을 손톱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바닥에 고이는 것을 가리킨다. 태토비짐은 고려시대 후기에 일부 사용되기도 하였지만, 조선시대 15세기∼17세기에는 백자제작에 많이 사용되었다
胎항아리
아기의 태를 담는 항아리. 왕가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태를 즉시 백자 항아리에 담아 산실 안에 미리 점지해 놓은 길방에 안치하여 두었다가 잘 밀봉하여 태봉(胎封)에 묻는 풍습이 있었다. 또한 태를 항아리에 넣어 보관하는 풍속은 왕가뿐 아니라 가산(家山)을 가지고 있는 가정에서도 행하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풍속에 사용되었던 청자 . 분청사기 . 백자의 일부가 오늘날에도 전하고 있는 것이다. 태항아리에는 태를 밀봉하고 겉면을 잘 감싸기 위해 항아리와 뚜껑에 끈을 묶을 수 있는 고리가 달려 있으며, 내호(內壺)와 외호(外壺)로 이루어져 있는 예도 많다.
토청(土靑)
코발트(Co)를 비롯하여 철(Fe), 망간(Mn), 동(Cu), 니켈(Ni) 등 여러 가지 금속 화합물로 구성된 청색안료. 토청은 수입해 사용하던 청화안료를 회청(回靑) 또는 회회청(回回靑)이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국내산 청화를 지칭하는 말이다.
투각(透刻)
장식효과를 내기 위하여 장식소재 혹은 배경부분을 완전히 파내거나 도려내어 장식하는 기법. 고려청자에는 의자인 돈(墩)과 화분받침 등에 이 기법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조선시대 백자 중에는 19세기에 만들어진 연적(硯滴) 등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투조(透雕)
장식효과를 내기 위하여 장식소재 혹은 배경부분을 완전히 파내거나 도려내어 장식하는 기법.
퇴화(堆花)
제작 후 검은색을 내는 자토( 土)나 흰색을 내는 백토(白土)를 묽게 개어 붓으로 점을 찍거나 붓으로 그림을 그려 그릇의 표면을 장식한 것. 고려시대 전기와 중기에 제작된 청자의 표면장식에 즐겨 사용되었다. 이러한 장식을 퇴화장식(堆花裝飾) 혹은 퇴화기법이라고 하며, 이 장식이 있는 청자를 퇴화청자라고 부른다.
(하)
화(靴)
발을 보호하고 장식하기 위하여 신는 족의(足衣)의 하나. (화)라고도 쓰며 북방계통에서 유래된 신으로 신목이 붙어 있는 지금의 장화 같은 긴 신을 말한다. 방한·방침에 적당하며 북방족 계통에서 발달하였다.
화판형(花瓣形)
꽃잎모양의 장식의 하나로 줄여서 화형(花形)이라고도 한다. 대접이나 접시 등의 주둥이 가장자리 5곳 혹은 6곳 정도에 동일한 간격으로 작은 'V'자형의 홈을 파내어 그릇전체가 꽃이 활짝핀 듯한 효과를 얻는 장식을 한 것이다. 고려시대 전기에서 후기에 걸쳐 만들어진 청자와 조선시대 전기에 제작된 백자접시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판(舷板)
배에 붙이는 외판(外板)으로, 삼판(杉板)이라고도 한다
회청(回靑)
코발트(Co)를 비롯하여 철(Fe), 망간(Mn), 동(Cu), 니켈(Ni) 등 여러 가지 금속 화합물로 구성된 청색안료. 회청은 중국을 통해 수입해 사용했던 페르시아산 청화안료를 가리키며, 회회청(回回靑)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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