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별자리 이야기

안드로메다 자리 [Andromeda]

鄕香 2007. 2. 16. 17:12

페가수스자리의 세 개의 별과 안드로메다자리의

머리 부분을 이루고 있는 별(α성= 알페라츠)과

<가을의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 것을 발견하라.

그 중의 북동쪽의 별이 바로 안드로메다자리의 α성이니,

이곳으로부터 북동쪽으로 V자(字)를 그리며

갈라져 보이는 7개의 별들이 바로 안드로메다자리이다.

<가을의 대사각형>에 자신이 없으면

양쪽 변두리를 그림과 같이 은하수 쪽으로 연장시켜보면

그 연장선은 북극성에서 합쳐진다.

그리고 안드로메다자리에서 북쪽으로 보면

영 W자(字) 모양의 카시오페이아자리를 발견한다.

옛날 에티오피아에는 아름다운 안드로메다공주가 있었다. 이 공주를 낳은 카시오페이아왕비는 “나의 아름다움은 네레이드의 처녀들도 못당할 것이니라”하고 자랑하였다. 네레이드는 바닷속의 궁전에 살고 있는 50명의 미녀들인데, 이 이야기를 듣고는 곧 바다의 신(神)인 포세이돈에게 일러 바쳤다.

 

이야기를 들은 포세이돈은 노발대발하여 에티오피아 해안에 티아마토라는 고래같이 생긴 괴물을 보내 폭동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매일 큰 파도가 일어나 고기잡이도 못하고 가축이 파도에 휘말리기도 했다.

 

국왕 케페우스는 걱정하다가 사태수습을 하려면 공주를 티아마토의 희생물로 제공하라는 신탁(神託)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그녀를 바다의 암반 위에 쇠사슬로 얽어맸다. 그때 마침 메두사라는 여자괴물을 퇴치하고 돌아오던 용사, 페루세우스가 안드로메다공주의 곤경에 처한 모습을 보고 달려들었다.

 

티아마토가 바다에서 큰 입을 열고 안드로메다공주를 공격하려고 할 때, 하늘을 나는 구두를 신은 페루세우스가 칼을 휘두르며 이 메두사의 목을 내밀었더니 바다의 괴물이 순식간에 돌로 변해 버렸다고 한다

 

☆안드로메다[Andromeda]을 찾는법


 가을 하늘 페가수스사각형의 뒤를 이어 하늘로 올라오는 안드로메다의 별들은 α, β, γ의 2등성들이 나란히 놓여져 있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먼저 페가수스사각형(the Great Square)을 찾고 그 북동쪽 모서리에 위치하는 α별이 별 알페라츠라는 것을 알면 이미 안드로메다자리를 찾는 일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페가수스의 β별과 알페라츠를 이은 선을 따라 나머지 2등성들이 나란히 놓여져 있다.

 

 

<출처 : 여러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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