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호젓하니 스님이 가시는가
스님이 가시니 길이 호젓한가
홀로 휘적휘적 가는 모습
어찌 그리 넉넉한지
그 情景에 무아지경 空을 보네
스님도 나도 홀로 걷는 길이건만
스님은 歡喜의 길이요 나는 孤寂한 길일세 -
2022년 10월8일 木覓山에서 -鄕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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