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표현을 바라는 건 엄청난 바람이었나보다
그러기에 긴 세월동안 내겐 희망만 있었지
그땐 어떤 마음이었기에 내 모든 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아 - 몰랐네 기다림은 환상인 걸 -
이제야 그의 언행에서 태도에서 그를 닮아 보려하네
남은 건 灰炭이겠지만 그 마져 白粉이 되도록 태우리
(임진강 장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임진강 북쪽 개성 뒤쪽에 병풍처럼 펼쳐진 송악산 줄기 마식령 산맥 )
사진은 장군봉-천덕산-덕물산-진봉산-도라산-통일대교-개성공단-개성시외곽-기정동마을-송악산-대성동마을-극락봉-덕진산성-백학산-마식령산맥줄기-초평도-해마루촌 등의 정경이다.
2022년 9월15일 -鄕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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