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어요
어느 날 불쑥 솟는 그리움이 있어요
바람결에 무심히 흘러가는 구름을 보듯
그렇게 우리 덤덤하던 날들이
이제 아린 그리움으로 가슴을 두드립니다
이제는 애틋한 마음속 보고 싶은 얼굴을
그 때는 어찌 느끼지 못했을 가요
갈래 길에 서서 갈 길을 왜 찾지 못했을 가요
그에게로 가는 길을 그 때는 왜 몰랐을 가요
나는 어찌 힘들고 어려운 길을 걸었을 가요
마음이 아파요 가슴이 아려요.
2022년1월8일 (토요일) - 鄕 -
☆---------------------------------☆ -----------------------------------☆ -----------------------------☆
《어느 날 문득》
어느 날 문득 돌아다보니
지나온 모든 게 다 아픔이네요
날 위해 모든 걸 다 버려야 는데
아직도 내 마음 둘 곳을 몰라요
오늘도 가슴엔 바람이 부네요
마음엔 나도 모를 설움이 가득
어디로 갈까요 어떻게 할까요
아직도 내가 날 모르나 봐요
언제쯤 웃으며 날 볼 수 있을까
언제쯤 모든 걸 다 내려놓을 수 있을까
그땐 왜 그랬을까 그땐 왜 몰랐을까
사랑에 이별이 숨었는지
어느 날 문득 생각해 보니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듯이
날 위해 이제는 다 비워야 는데
아직도 내가 날 모르나봐요
언제쯤 웃으며 날 볼 수 있을까
언제쯤 모든 걸 다 내려 놓을 수 있을까
그땐 왜 그랬을까 그땐 왜 몰랐을까
사랑에 이별이 숨었는지
어느 날 문득 생각해 보니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듯이
날 위해 이제는 다 비워야 는데
아직도 내가 날 모르나 봐요
아직도 내가 날 모르나 봐요
2022년 정월 초팔일, 정수라 노랫말에서, - 鄕香 -
'◈ 생각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 내리는 밤」 (0) | 2022.02.27 |
---|---|
「섣달그믐」 (0) | 2022.01.31 |
「비 오는 날이면 - 」 (0) | 2021.08.04 |
「의림지 비룡담」 (0) | 2021.05.28 |
「꽃비」 (0) | 2021.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