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에 그냥

《백의리층》連川郡

鄕香 2021. 10. 30. 13:38

백의리층이란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 한탄강 절벽 아래 암석화 되지 않은 퇴적층을 말합니다. 이곳에서 처음 발견된 백의리층은 주로 자갈들이 많은 역암층이 많습니다. 백의리층이 신생대 제4기 현무암에 의해 덮이게 된 덕에 현재의 한탄강 유로와 옛 한탄강 유로가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절리는 형태에 따라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 땅과 수평을 이루는 판상절리, 부채꼴 모양의 방사상절리 등이 있습니다.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Plestocene, 160만 년 전~12,000년 전)의 홀로세(Holocene 12,000년 전~현재)를 포함하는 지난 2백만 년 동안의 지질학적 기간.    

 

 

백의리층 에서 상류 재인폭포 가기 전의 옥색 물빛이 보석보다 곱습니다. 

 

 

백의리층 일대 주변 경관.

 

 

(동이리 방사상절리 )

동이리 배울마을 한탄강 절벽에 형성된 방사상절리의 모습입니다. 

한탄강 방사상절리로는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형태는 마치 新婦의 주름있는 웨딩드래스 같기도 하고, 또한 유럽 중세의 귀부인이 입은 주름치마 같은 모양이기도합니다.

 

 

백의리층 주상절리 구역 내의 방사상절리의 모습입니다.

 

 

《현무암 주상절리》

평강군에 위치한 오리산과 근접한 680m고지에서 분출한 용암이 한탄강 낮은 지대를 메우며 철원, 포천, 연천 일대에 넓은 용암지대를 형성하였고 임진강을 만나 임진강을 逆으로 흘러들면서 현무안층을 형성하였습니다. 이후 화산활동이 끝나면서 형성되었던 용암지대에 강물이 흐르면서 침식작용에 의해 현무암 주상절리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절리는 형태에 따라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 땅과 수평을 이루는 판상절리, 부채꼴 모양의 방사상절리 등이 있습니다.

 

 

작은 물줄기가 유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이뤄낸 좁은 협곡의 모습입니다. 좌측 절벽은 암키와를 쌓아 놓은 듯이 판상절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상절리와 그 이전의 강바닥 모래자갈들이 있는 백의리층 일대의 정경입니다. 

 

 

마그마가 흐르기 전의 강바닥 과 용암이 흘러와 굳으며 형성된 주상절리 사이에 모래와 자갈들이 암석으로 굳어지지 않은 채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백의리층을 확인한 곳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절리된 표면의 모습입니다. 

 

 

마그마가 채 식어 굳기 전에 물에 의해 형성된 금(線)과 절리가 생긴 모습입니다.

  

 

節理는 화성함뿐만 아니라 물 또는 바람에 의해서 이뤄진 퇴적암이나 기후와 온도로 인해 형성된 변성암에서도 나타납니다. 화성암의 절리는 마그마가 식을 때 줄어드는 부피로 인하여 생깁니다. 퇴적암이나 변성암에서는 지각변동이 일어날 때 암석이 강한 힘을 받게 되어 절리가 형성됩니다. 퇴적암과 변성암에서는 대부분 판상 절리가 발달합니다. 절리되어 떨어져 나간 표면은 거칠지 않고 매끄럽습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냉각과 응고에 따라서 부피 수축에 따라 생성되는 사각, 육각 또는 다각형 기둥이 형성되었거나 또는 그와 같은 금을 말합니다.

현무암은 용암이 굳을 때 기상과 온도에 따라 수축작용으로 육각 또는 사각 등 다각적 형태로 수직절리로 발달하여 다각형 기둥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주상절리 절벽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백의리층 주변 정경입니다. 이제 백의리층에서 재인폭포로 발길을 옮깁니다.  

 

 

재인폭포 앞 협곡을 가로지른 다리를 건너 상류로 갑니다. 

 

 

다리에서 마주본 재인폭포와 협곡의 끝머리 정경입니다. 다리를 건너 재인폭포 상단을 거쳐 좌측에 보이는 전망대로 갑니다. 

 

 

재인폭포 좌측에서 바라본 재인폭포 우측 절리의 정경.

 

 

좌측에서 바라본 재인폭포 모습.

 

 

재인폭포 위(상단)에 있는 작은 沼의 모습,  여울은 소를 지나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재인폭포를 타고 협곡으로 떨어집니다. 

 

 

재인폭포 위(上段) 정경, 마그마가 굳어 이뤄진 현무암 바위들의 표면이 올록볼록 높고 낮은 주상절리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물가 우측 현무암 바위 앞 평평한 암반을 이룬 표면에 다각형의 절리가 보입니다. 주상절리는 규칙적인 패턴 또는 불규칙적이고 다양한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무암에서 흔히 보이는 수직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쪼개짐이 발생하여 만들어지는데 보통 5 - 6각형의 기둥형태를 이룹니다. 주상절리의 크기나 표면에 흔히 보이는 띠모양의 형태는 용암이 식는 속도에 따라서 바뀌는데, 보통 빨리 식을 수록 기둥의 굵기가 가늘고 띠모양의 간격이 좁아집니다. 한탄강에서는 수직주상절리 외에도 수평절리와 방사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절리를 이룬 현무암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절리는 용암이 완전히 굳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움직이면서 어느 정도 만들어진 절리가 흐트러져 형성된 것으로 보아집니다. 

 

 

재인폭포를 근접해 볼 수 있는 전망대. 

 

 

폭포에 근접해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재인폭포, 정면으로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네요. 

 

 

재인폭포 뒤에 솟아있는 봉우리의 모습으로 노출된 바위들의 모습이 현무암이 아닐가싶습니다.

 

 

 재인폭포 주변 쉼터에서 찾아가는 '공감 콘서트'를 열고 아리따운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함께 간 친구는 열심히 박수를 치며 가수와 공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애교 있는 이 가수의 이름은 모릅니다. 아니 가수 뿐만 아니라 연예인의 이름은 전혀 모릅니다. 내가 아는 연예인이라면 요즘 지구촌에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하는 세계적인 아이돌 가수 "방탄소년단"( Bulletproof Boy Scouts, 약칭: BTS)과 옛 최무룡님이나 최희준님, 서유석님 그리고 한명숙님 정도입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오후  - 鄕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