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에 그냥

오스트리아 비엔나(벨베데레 궁전/클림트/성 슈테판 대성당)

鄕香 2019. 9. 29. 00:09

체코 프라하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까지 버스로 약 4시간을 달리는 동안, 나는 초원의 목동이요, 호박밭의 호박이요, 사탕수수밭의 수수요, 산간의 나무요. 평야에 지붕이 멋진 집이었습니다. 다음은 고속도로와 편도 1차선 국도를 달리는 버스에서 창문으로 담은 풍경들입니다. 움직이는 차내에서 차창을 통해 스쳐가는 풍경을 순간적으로 담은 사진이기에 화질이 부족함이 적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직진하면 프라하, 우측으로 가면 브르노, 우측으로 진입.

 

 

우측 '브르노' 방향 고속도로에 진입. 

 

 

달리는 버스 차창을 통해 끝없이 펼쳐지는 벌판을 보고 있으려니 아름다운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 착각에 빠집니다. 뒤이어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노래 한 구절,

'끝없는 벌판 멀리 지평선에 노을이 물들어 오면 외로운 저 목동의 가슴속엔 아련한 그리움 솟네 뭉게구름 저편 산 넘어로 기러기 때 나르고 양떼를 몰고 오는 언덕길에 초생달 빛을 뿌리면 구슬픈 피리소리 노래되어 쓸쓸히 메아리 치네~~,

이 노래는 지금은 고인이 된 이한필(위키리)님의 "저녁 한 때 목장 풍경"입니다.

 

신당동 콩나물 위키리는 찐빵 최희준, 도깨비 박형준, 멋쟁이(?)유주홍과 함께 노래동아리 포클로버스 멤버로 활약한 가수입니다.

     

 

달리는 차창을 통해서 담은 전원이 얼마간 이어집니다.

 

 

 

 

맞은편 길에 달려오는 오토바이 한대 그 모습이 마치 제2차대전 당시 독일병정이 타고 다니던 모습입니다.

 

 

보아도봐도 끝도 없을 것 같은 지평선은 말이 없다. 다만 線으로 표현할 뿐..

 

 

  

  도로를 담았는데, 현대 투싼이 담겼습니다. 이렇게 가끔 유럽을 누비는 우리의 기술이 보입니다.

 

 

 

곧고 길게 자라는 소나무들 育林을 많이 하는데, 목재와 난방(벽난로)용(장작)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지붕에 어김없이 창문이 있는 맞배지붕과 비슷한 형태의 박공지붕과 지붕의 경사진 양쪽 끝에 지붕과 벽이 삼각을 이루는 곳에서 지붕 끝머리를 오무린 형식의 지붕도 보인다.

   

 

  

 주택지가 넓은 이런 집은 컨트리 주택이라고 해야하나 모르겠다.   

    

 

 

  이 주택이야말로 컨트리 주택이라 해야겠지 전면 지붕 끝 추녀를 내밀어 遮陽처럼 내었다.

  

 

  

  시내(개울)라고 해야 할 지 아무튼 수로가 자연적이고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달리는 버스 차창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난방과 취사를 벽난로로 해결하는 까닭에 집들마다 쌓여있는 장작들, 땅이 넓어서인지 집집마다 땔나무를 자급자족 할 수 있는 조림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마을단위로 공동 조림지가 있는 건 아닐까.. 

   

 

마을 근처에는 야트막한 구릉에 이처럼 곧게 뻗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조림수는 모두 침엽수로 거의가 다 우리나라 금강소나무처럼 곧게 뻗은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벌판 길가에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진 가로수, 궁금한 건 樹種..

  

 

  

  목초지와 농경지가 있는 평야에 완만한 구릉은 마을과 더불어 어김없이 조림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지 오래된 굴뚝이 유럽에서는 벽난로가 있으니 없는 집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솔길 가 밭에 3개의 사각형의 석회암으로 두 개의 기둥을 세우고 한 장의 장대석을 올린 석문. 마을이 있음을 암시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선사시대 마을 어귀에 세운 선돌처럼..

    

 

 

 

   

반은 해묵은 장작, 반은 새로 마련한 장작이 마치 담장처럼 싸여 있다. 땔감을 바람막이나 담장을 겸해 쌓아 비축했다가 필요한만큼만 헐어 내 사용하는가보다.

 

 

   

 이곳은 장작을 파는 곳? 겨울 맞을 채비를 하는가봅니다. 벽난로에 난방과 빵을 굽고 조리를 하기위한 땔감이겠지요. 도시에서는 물론 가스를 사용하겠지만, 교외나 시골에서는 이렇게 조림해서 장작을 마련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사탕수수밭, 일부는 수확이 끝났는데..

 

 

  

 줄지어 늘어선 가로수의 곡선이 예뻐요. 

  

 

 

 숲과 목초지에 붉은 지붕, 안데르센 동화책에서 본 풍경을 보는 듯해요

    

 

  

 빗방울이 아롱진 차창을 통해 보는 집들의 풍경이 유럽 동화집에서 본듯한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앞 건물벽에 PRIVAT ZIMMER(개인 방)이라는 글로 보아 숙박이나 日月貰 놓은 집인가?

  

 

   

  유럽동화책에 나오는 그림 같죠?

 

 

 

 나무들이 둔덕위 일직선상에 나란히..

  

 

  

목축업을 하는 집입니다. 우리나라의 축산농가와 달리 소똥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듯이 주변이 산뜻하고 자연 그대로 청결하네요.

     

 

 

 완만하고 아담한 언덕위에 그림 같은 집,

  

 

   

  눈 내리는 겨울 따습게 할 育林地 사탕과 목초로 사용될 사탕수수 밭, 달큰하고 부드러운 요리 재료 호박이 풍성한 호박밭이 삼중추를 연주합니다.

   

 

  

 마을과 동떠러진 벌판에 대형마트들이 모여 있습니다. 화장실 타임을 줘서 마트 안에 들어가 봤는데 마음에 꼭 드는 고아택스 운동화가 있어 사고 싶었는데 맞은 치수가 없어 돌아섰습니다. 지금도 아쉽습니다. 가격은 87유로(약 102,000원) 품격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이 풍경이 너무 편안해 버스가 돌아가는 각도에 따라 여러 장을 담았습니다.

  

 

온 밭을 덮은 호박이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안하고 알 수 없는 아늑함을 안겨주는 풍경에 눈을 땔 수 없는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검은 구름 하늘 가리고 넓은 들판의 평화로움을 보는데 노래 하나 생각납니다. 중학시절에 배운 기억이 있는 "Aloha'oe" 

 

 '산마루에 길게 뻗어 있는 비 구름의 아름다움이여, 나무들 사이로 미끄러져 가는 것 같네.

골짜기에는 이윽고 아히히 레파의 꽃봉오리가 피어나리라 알로하 오에, 알로하 오에,

 

사랑의 동산에 사는 매혹적인 사람, 헤어지기 전 포옹했던 사람이여 우리들이 또 만날 날까지..'

   

 

 

 

  "길"  

길은 서로 통한다 만남을 위한 헤어짐일 뿐..

     

 

 

  오밀조밀 농가마을도 예쁘고 푸른 벌판과 먼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넉넉한 대지에 예쁜 집들, 유럽에서 본 것들 중에서 부러운 것은 없는데 다만 하나, 넓은 초원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집과 풍경이었습니다. 

 

 

 

 

  저 아름다운 마을사람들은 몸속으로부터 고운 음악이 흘러나올 것만 같다.

   

 

 

 

호박이 엄청 많이 영글었습니다.

  

 

유럽은 보이는 교회마다 첨탑이 아름답습니다. 

 

 

   

평원인데 물이 풍부하고 하천이 자연 모습 그대로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5~60년대의 우리의 강가나 하천도 유려한 자연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이제 다리를 건너 비엔나 시내로 들어섭니다.

   

 

 

 

 

 원거리는 자동차, 중,단거리는 자전거를 활용합니다. 근면한 오스트리아 주부의 한 단면을 엿봅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약 4시간을 버스(Man)로 달려와 도착한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거리 모습,

   

 

 

 

 

 

 

 

  

 버스에서 내려 앞을 바라보니 현대자동차 로고,

근처 식당으로 이동.

  

 

  

 4인분, 닭다리2, 날갯죽지2, 훈제 소고기(?) 4개, 소시지4개, 감자 4쪽, 오이피클4쪽에 양배추 무침(?) 식빵 몇 쪽은 기본, 음료와 와인은 개인 별도 선택품. 나는 그렇고, 모두 잘 드시네.

    

 

 

 

   

 식사 후 벨베데레 궁전 미술관으로 이동.

    

 

      

벨베데레 궁전 정문, 

    

 

  

 《벨베데레 궁전 前面

벨베데레 궁전은 상 궁전과 하 궁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 뒤 정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러 神들의 모습이 흰 대리석으로 조각된 석상들이 둘려 배치되어 있고 작은 못과 분수, 그리고 나무들이 구획 선을 이루고 가운데에 제 2 宮殿으로 이어진 길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말끔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길 끝에 붉은 지붕을 올린 건물이 下宮殿이라고 부르는 제2 벨베데레 궁전입니다.

      

 

 

 

 

 

   

벨베데레 상 궁전 뒷모습. 

바로크 양식의 벨베테레 궁전은 제1궁전과 제2궁전이 정원을 사이에 두고 앞 · 뒤에 있으며, 빈 남동쪽에 위치합니다. 1697년 왕가에서 부지를 매입해서 사보이의 왕자 오이겐(Eugen von Svoyen)이 거대한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1714년 건축이 시작되어 터를 잡고 정원도 만들었고 주변에는 오랑제리와 그림을 전시하는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오스트리아 바로크 양식을 극대화한 거장으로 알려진 요한 루카소 폰 힐데브란트가 건축을 맡았으며, 힐데브란트와 같은 베네치아 출신의 조각가 죠반니 스타네티가 함께 하였다고 합니다. 천정은 '마르니코 알트몬테'라는 화가가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벨베데레 제1궁전(上宮殿) 안 미술품 전시실의 정경.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 頭像

 

 

  

《Gustav Klimt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

 

오스트리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상징주의 화가였습니다. 그는 회화, 벽화, 스케치 등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여성의 신체를 주제로한 노골적인 에로티시즘으로 유명합니다. 1898년 '빈 분리파'를 결성 反아카데미즘 운동을 하였고 1906년 '오스트리아 화가 연맹' 결성하여 전시 활동을 하였습니다. 클림트는 빈 아르누보 운동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미술가 중 한 사람입니다.  

 

 

 

 

 

 

 Cottage Garden with Sunflowers./해바라기가 있는 코티지 가든》(Gustav Klimt 1862-1918/구스타프 클림트 1907년作) 

 

 

 

 

 

 《 Flowering Poppies/양귀비 꽃 1907년 作 》》(Gustav Klimt 1862-1918/구스타프 클림트 1907년作) 

 

 

★《Der Kuss (Liebespaar)/The Kiss(Lovers)/'키스'(연인들의입맞춤)》

(Gustav Klimt /구스타프 클림트, 1908시작-1909년완성 作 . 

 

 

 

 

이 작품은 클림트의 그림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사랑하는 연인 에밀리에와의 교감을 표현한 것입니다.  

남녀가 황금빛 옷에 아름다운 장식에 둘려쌓여 감미로운 입맞춤을 시도하는 순간을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클림트가 사랑하는  연인 에밀리에를 꼬옥 감싸 안고 여인은 포옥 안겨 사랑의 꿈속으로 스며들듯 눈을 감고 임맞춤을 기다리는 순간입니다. 두 사람의 황금빛 천에 여러 가지 무늬가 가득 그려져 있고 남자는 네모난 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었고 여자는 마치 개구리알 모양의 동그란 수정체를 영상시키는 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었습니다. 몸은 금빛 천과 장식으로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얼굴과 손, 그리고 발만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빛깔 만으로도 황홀하고 달콤한 사랑의 환상을 느끼게 합니다.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작은 마을에서 금 세공사의 아들로 태어난 클림트는 금을 사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금세공사인 아버지의 영향이 크겠습니다. 또한 클린트가 살던 시대의 빈은 예술과 문화가 꽃피고 화려하고 멋진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작품 "키스", 內 우측 하단에서 볼 수 있는 클림트의 서명 細部

 

 

 

 

   

♠《Forester's house in Weissenbach on the Attersee/아티시위센바시의 포레스터의 집》

(Gustav Klimt 1862-1918/구스타프 클림트 1914년作)  

유럽의 집들은 어디를 가나 어느 집을 보나 창문가와 마당에 꽃이 아름답습니다. 밀도 있고 섬세하게 그린 안정과 편안을 주는 전형적인 유럽 주택의 모습입니다.  

 

 

  

♣《 Death and the Moiden/죽음과 처녀》(Egon Schiele/에곤 실레 1915년 作.) 죽음 앞에 비통한 모녀의 심경을 그린 작품,

 

  

 

    

 《스쿼팅 커플/스쿼팅 가족》》(Egon Schiele/에곤 실레 1908년 作)

 

 

  

    

▼《The spreading Pine tree by the Bruhl Valley near Modling / Modling 근처 Bruhl 계곡 옆에 펼쳐진 소나무》

칼리닌 그라드 1838년 作.

굽어지고 틀어지며 멋지게 뻗은 나뭇가지, 오후 햇쌀에 그 가지와 이파리의 음영이 줄기에 繡를 놓았네요. 섬세하게 그려진 아름다운 소나무와 그 주변 인물들의 화애로운 모습, 나른한 오후의 평화로운 한 때를 느끼게 합니다.

 

 

 

      

▼《Napoleon at the Great St. Bernhard Pass / 그레이트 세인트 버나드 패스의 나폴레옹》(Jacques Louis David/자크 루이스 데이비드 1801년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너무나도 유명한 명화의 실체를 감상한 느낌은, 아, 나폴레옹!  감동 그 자체입니다. 

   

 

 

 

 

  ▼《(Jacques Louis David/자크 루이스 데이비드 작품 전시실 풍경》

 

 

  main hall 천장. 

 

    

  main hall Chandelier / 중앙 홀 샹들리에

 

 

  중앙 홀로 오르내리는 계단.

 

 

제1 궁전 뒤 정원으로 나가는 통로입니다. 정원으로 나가면 정원 가운데 넓은 길이 제2 궁전으로 이어집니다. 

 

 

 

 上 벨베데레 궁전에서 바라본 정원, 정원 끝에 마주 보고 있는 붉은 지붕의 下 벨베데레 궁전입니다. 

   

 

  

  上 벨베데레궁전의 전면 정경, 거울 같은 호수를 품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레궁전' 정문.

   

 

 

  '벨베데레궁전'을 관람하고 다시 빈 시내로 돌아와서 슈테판 대성당 앞 광장에 이르렀습니다. 

   

 

성 슈테판 대성당(St. Stephen's Cathedral).

  오스트리아의 최대의 고딕 건축물에 첨탑의 높이는 137m에 이르며 오르기 위해서는 내부 343계단을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고딕-로마네스크 양식입니다.

 

 

  

 타일로 장식된 지붕의 이채롭고 아름다운 모습.

 

 

 

 세계적인 문화유산 성 슈테판 성당 측면 마다 걸려 있는 삼성의 광고판,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시선들이 성 슈테판 성당의 경이로운 모습을 바라볼 때마다 저 광고를 목격할 것입니다. 삼성을 통해서 한국인의 저력에 감탄할 것입니다. 자랑스런 기업, 부끄러운 정치인!

  

 

 

 성 슈테판 대성당의 좌측 광장입니다.

   

 

  

아 삼성!

이 대단한 세계적인 문화유산 전면에 삼성의 광고판이 걸려 있습니다. 세계 각처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바라보는 인류의 문화재 전면에 광고를 붙인다는 것은 삼성 제품을 선전하는 것 보다 더 앞서 은연 중에 대한민국과 우리나라의 국민의 우수함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일깨워 주는 일입니다. 그야 말로 삼성은 우리의 자부심이고 본의든 타의든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는 자랑스런 기업인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이번 기회로 더욱 사랑합니다. 삼성! 더욱 발전하고 길이 보전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이제부터 聖 슈테판 대성당을 돌아보며 담은 面面입니다. 

   

 

 

   슈테판 대성당은 빈의 심장부인 슈테판 광장에 자리한 로마 가톨릭 교회 빈 대교구의 대성당으로 축성은 1147년에 완공은1160년으로 고딕-로마네스크 양식이며 길이 107m 넓이70m에 첨탑높이137m입니다.

 

 

 

  지붕위에 모자이크 비엔나 대성당 대주교의 문장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 슈테판 사원 앞 광장이 좁은 것도 아니건만 137m에 이르는 첨탑과 크고 웅장한 몸체를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냥 오스트리아의 드넓은 벌판에 있다면 몰라도..

     

 

  

 

 

 

 

 

  슈테판 대성당 북쪽 면에서도 산성의 광고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안겨 줍니다.

  

 

  

  이런 건축을 어떻게 지었을까? 짓기도 어렵지만, 보전하기는 더욱 어려운 법, 이를 어떻게 보존할까..!

 

 

 

 

  

성 슈테판 대성당(St. Stephen's Cathedral) 內部,

  

 

  

  '빈의 혼'으로 불리는 聖 슈테판 대성당(St. Stephen's Cathedral)은 루돌프 4세 주도하에 두 채의 옛 성당이 있던 유적지에 로마네스크 -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19세기 후반에 탑정을 붙여 완공하였다고 한다. 

       

 

 

성 슈테판 대성당(St. Stephen's Cathedral) 正面,

 

 

   

  엄숙하고 웅장한 聖 슈테판 대성당 가까이 서서 걸어가노라니 숨 막힐 듯한 기분에 저절로 노래 한가락 웅얼 거려집니다. 

   "대성당 그림자 황혼이 짙어 갈 때에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거니는 발자욱 마다 눈물 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때 오- 산타마리아의 종이 올린다."  성 슈테판 대성당 북쪽 모습,

  

 

  

북탑은 몸체의 지붕 높이에서 그친 미완성,

   

 

 

 

 

 

  

 연인들의 한 때, 멋진 정경이지만, 이 또한 흘러가리 사륜마차의 바퀴처럼..

  

 

  

 하룻밤을 보낼 호텔 오스트리아 ! 내 여정에 쌓인 피로를 부탁해 !

  

 

  

2019년 9월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鄕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