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목동들의 피리소리들은 산골짝마다 울려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저 목장에는 여름철이 오고 산골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 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아 목동아 아 목동아 내사랑아
저 목장에는 여름철이 오고 산골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 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아 목동아 아 목동아 내사랑아
그 고운 꽃은 떨어져 죽고 나 또한 죽어 땅에 묻히면
나 자는 곳을 바라보며 거룩하다 말해주어요.
네 고운 목소리 들으면 내 묻힌 무덤 따듯하리라
너 또한 나를 사랑하여주면 네가 올 때까지 내가 잘 자리라.
<아 목동아/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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