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내린 길가 가로등불
하나 둘 켜지고 옹기종기 모인 집들 불빛 새어나는 저녁녘에
동리 넘어 산 위로 솟아 오른 달,
오손도손 정다운 이야기 피어나는 너의 집 위로 달빛 살포시 정으로 덮는다.
아, 정감으로 흐르는 사랑의 빛이여
살며시 내려 포근히 가슴으로 스며 들건만,
저 가로등 아래 기대 선 영혼이여
어찌 머뭇 서성이며 외로워 하는가!
가로등 길 밝히고, 도타운 저 달빛 흐르는데.....
2012년 2월에, 제천 하소동에서 - 鄕村香 -
<달빛 흐르는 제천시 풍경>
<달빛 사랑>
그대를 처음 본 순간 내가슴은 몹시 뛰었지,
어쩐지 내 사랑일 것 같은 행복한 예감이 들었어
해맑은 그대 모습은 어느덧 사랑이 되어
이제는 하루만 못 보아도 견딜 수 없게 되었네
아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찾아와서
이토록 그대 생각에 잠 못 들게 하는가
그대여 내게 와주오 달빛 고요한 이밤에
살며시 나에게 찾아와서 내마음 달래어주오,
아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찾아와서 이토록 그대 생각에 잠 못 들게 하는가
그대여 내게 와주오 달빛 고요한 이 밤에
살며시 나에게 찾아와서 내 마음 달래어주오
살며시 나에게 찾아와서 내 마음 달래어주오
<임재범- 달빛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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