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군(密陽郡) 영원사지(塋源寺址)로 전해지는 부도(浮屠)의 기단 아래에서 사리구(舍利具)와 함께 발견된 청자상감 매병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융성하여 향로, 정병, 나한상 등 불교와 관련된 청자가 많습니다.
특히 석탑의 사리구로 안치된 것도 많은데 이는 당시 청자가 귀한 것으로 여겨졌던 까닭이기도 하겠지요..
병의 어깨 부분에 긴장감이 줄어들고 입구 주변이 바깥으로 말려 있으며 굽으로 이어지는 선이 밋밋한 점 등에서
이 매병이 조선시대 분청사기로 이어지는 과도기적인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청자상감조죽문매병(靑磁 象嵌 鳥竹文 梅甁)
한국-(高麗)《14세기》도자기-(靑磁) 高 30.9cm,口徑 cm, 底徑 8.6cm / 國立中央博物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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