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외반된 구연부가 넓고, 굽이 좁은 계룡산요(窯)의 특징을 지닌 항아리로서 굽이 좀 낮은 편입니다. 백토시분(白土施粉)을 몸체 상면에만 분장하였으며 음각선문이 없이 상면에 자연스럽게 당초문을 그렸습니다. 몸체 하부에는 내화백토(耐火白土)를 바른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이 항아리들은 갑(匣)에서 구운 상품(上品)이라기 보다는 포개서 번조한 대량생산품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항아리들은 분장과 모양과 번조수법이 모두 성긴 듯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자연스럽고 분방한 맛이 있습니다
분청사기철화당초문호(粉靑沙器鐵花唐草文壺)
한구-(朝鮮時代) / 高 10.6 cm, 口徑1.0cm, 胴徑 18.2cm / 國立中央博物館 所藏
'조선시대(朝鮮時代) > 조선 분청사기(粉靑沙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자상감연당초절지문호(白磁象嵌蓮唐草折枝文壺) (0) | 2010.01.13 |
---|---|
분청사기철화당초문호(粉靑沙器鐵花唐草文壺) (0) | 2010.01.13 |
분청사기귀얄문발(粉靑沙器귀얄文鉢) (0) | 2010.01.13 |
분청사기철화어린문보(粉靑沙器鐵畵魚鱗文鱗 簠 ) (0) | 2010.01.13 |
분청사기철화어문병(粉靑沙器鐵畵魚文甁) (0) | 2010.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