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한국미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특별 전시회<2012년 6월 5일(화) ~ 8월 5일(일)>에 전시되어 있는 86건의 미술품중 하나입니다.
양 면에 각각 큰 연꽃무늬를 그 주변 여백과 全面에 넝쿨무늬를 역상감으로 새겼습니다. 역상감이란 기면(器面)의 태토를 문양으로 남기고 문양의 주변바탕을 깎아내고 그 깎아 낸 바탕에 백토로 메우는 기법으로 태토는 문양으로 남고 바탕은 채워진 흙으로 남는 것에 유약을 발라 번조한 것을 말합니다. 이 때 문양의 색깔은 태토의 색인 회청이 되고 바탕은 메꾼 백토의 흰색이 됩니다. 역상감을 전면에 걸쳐 시문한 예는 흔치 않습니다. 손잡이에는 나선형(螺線形)을 두어 잡았을 때 손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효과를 주었으며 위에는 뚜껑을 매다는 끈을 꿰는 고리가 있습니다. , 출구는 문양 없이 태토로 만들어 붙였습니다
청자 연꽃 넝쿨무늬 주전자 (靑磁蓮唐草文注子)
고려(高麗)《13세기》/ 높이15.2cm / 호놀룰루미술관 所藏(1927년 앤 타이스 쿡 기증) Photograph / Honolulu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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