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外國)/알타이(Altai) 문명

1 .『알타이 구석기시대(打製石器時代)』

鄕香 2011. 8. 27. 16:44

 

<구석기시대(舊石器時代)>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초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지 중의 하나로 울라링카(Ulalinka)유적입니다.

이 유적은 고르노-알타이스크 구역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유적에서 발견된 석기, 즉 석영으로 만들어진 찍개, 양면찍개, 긁개류 등은 고식의 형태와 조잡한 타격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습니다. 이 유적에서 가장 복잡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연대문제입니다. 석기가 포함된 지층은 가열발광측정법(T.L.)과 고지자기측정법으로 150만년에서 45만년전 사이로 편년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유적이 알타이 산맥에서 발견된 유적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알타이 최고의 구석기 유물 '긁개' 전기 구석기시대. 추토지:알타이 울리링카.>

 

최근 십수년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지부의 고고학 · 민속학 연구소는 알타이 중산간지대의 작은 강가 계곡에 정주하여 발굴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들은 해발 500m-1,0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알타이 산맥의 북서부 지역에서도 아누이(Anui)강과 우르술(Ursul)강 분지에 해당합니다. 여기에는 석기시대로부터 중세시대에 걸친 고고학적시기의 주요 유적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홍적세의 빙하시대에 살았던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식물계를 위한 일종의 보호처였던 중산간지대의 독특한 생태학적 조건에 의해 설명될 수 있겠습니다.

아누이강 계곡에서는 1980년대부터 테니소바, 카민나야(Kaminnaya). 오클라드니코프(Okladnikov)등의 동굴유적과 우스트-카라콜(Usk-Karakol)1지구, 아누이1.2지구와 기타 다른 야외유적들에서 여러 층의 구석기시대의 유적이 광범위하게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유적에서는 알타이 선사 주민들의 생활조건과 경제, 자연환경을 판단할 수 있는 문화 발전의 편년과 역동성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고고학적, 지질학적, 고식물학적, 고동물학적 유물이 층서화된 복합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조사들은 복합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분야의 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가 동원되어 이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