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得明은 1767년(英祖43年)에 羅州에서 태어났고 자(字)는 자도(子道), 호(號)가 송월헌(松月軒)인데, 詩, 書, 畵에 통달한 '三色으로 그림 그리는 필법은 謙齋의 필법을 본땄습니다. 그의 遺作品은 흔치 않으나 《孤亭觀瀑圖》가 널리 알려져 있고 그밖에 「山水畵帖」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 '산수도'도 그의 산수화첩 중의 한폭으로서 겸재의 定型山水에서 간간 볼 수 있는필치(筆致)를 풍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화면 前景의 樹林이 더욱 그러합니다. 岩山은 淡墨靑을 엷게 풀어서 設彩를 하고 墨調를 지나칠이 만큼 강조하고 있고 산만하게 墨點을 찍었습니다.
송월헌 임득명 필 산수도(松月軒林得明筆山水圖)
조선시대(朝鮮時代) / 林得明1767~? / 幅 28 x 33cm (紙本彩色) / 個人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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