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구학산 (堤川 九鶴山)

 

鶴 아홉 마리가 살았었다 해서 이름하여 九鶴山이요, 그 아홉 마리 학이 주변의 각지로 각각 날아가 학字가 들어간 지명이 아홉 개가 생겼다는 구학산의 좋은 공지를 올려주신 산악연맹의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오늘 그 산을 오름에 있어 32명산의 회원 사십여 명을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도록 리딩해 주신 대장님(상호 인사가 없었으니 닉을 모릅니다.) 과 함께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던 회원 님들게 참 고마움을 가집니다. 또한 서울에서만 주로 산행을 하던 제가, 이번 산행으로 박달재에 도착하여 깜짝 놀라운 일이 생겼는데요. 추운 산행으로 동태 속처럼 얼었던 오장이 따뜻해 마치 봄 눈 녹듯 즐거워하는 기쁨을 내게 준 그  쫄깃하고 구수하고 따뜻한 어묵과 국물은 무엇에도 비유할 수 없는 즐거움이요 기쁨이요, 고마운 행복이었습니다. 4십여명의 언 몸을 봄 눈 녹듯 풀어주시고 행복을 주신 그 분 ,수인사가 없었으니 닉을 알 수는 없지만, 공지를 하신 "금수산악"님이 맞으시는지요. 아무튼 뉘 시라도 福 받으실 겁니다. 묵묵히 어려운 일에 이처럼 봉사하시는 분이 계심에 살만한 세상이요 살고 싶은 제천입니다. 또한 온라인 상으로만 뵙던 "동창님과 송운님"을 뵈었던 것은 즐거운 일이 었습니다. 두 분과 그리고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더한 건강과 함께 늘 福되시기를 빕니다. 끝으로 집 근처에서 먼저 내리느라고 고마움의 인사를 못 드린 점 참 미안합니다.

 

 

 

 

 

 

 

 

 

 

 

 

 

 

 

 

 

 

 

 

 

 

 

 

 

 

 

 

 

 

 

 

 

 

 

 

 

 

  <전망대>

<주변 산을 줄줄이 꿰고 다니는 산꾼>

 

 

 

 

 

<제천시가지>

<천주교 베론성지>

 

 

 

 

 

 

 

 

 

 

 

 

고맙습니다.

 

2010년11월28일,  제천시 산악연맹 32명산올레 회원 구학산 산행기록사진,  -仁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