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찔레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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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 어느 날 어머니가 그리워 찾아가는 길가에 하얀 찔레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내 좋아하는 간결한 홑잎의 5꽃잎, 순백의 하트모양의 찔레꽃은 그 향기가 참 좋지요.
마땅한 주전부리가 없던 어린 시절 가시에 찔려가며 달착지근한 찔레나무 새순을 꺾어 껍질을 벗겨 먹던 일,
꽃이 피면 청초하고 맑고 향기로운 꽃을 따서 향기를 맡아가며 한잎 두잎 따 먹던, 아련하지만, 생생한 추억에...
노랫말을 지어 흥얼거려 봅니다. 윤복진의 '기러기'곡에 맞춰서....
『 별빛이 파랗게 타 내리는 밤, 찔레꽃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찔레꽃 하얀 잎은 맛이 좋지요 향기로운 하얀 꿈을 따 먹었지요.
달빛이 하얗게 쏟아지는 밤, 찔레꽃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찔레꽃 하얀 잎은 엄마 닮았네, 한 잎 두 잎 엄마 얼굴 그려봅니다. 』
<기러기>
"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기럭 기러기 날러갑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엄마 부르며 날라갑니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시골집 뒷산길이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 ♡
「 86세의 내 엄마 」
2009 / 10 / 29 - 仁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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