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新羅時代)/신라 유물(新羅 遺物)

유개합(有蓋盒)

鄕香 2008. 1. 14. 10:29
출토지 미상의 담회청색의 도질제입니다.
토기전체의 외면은 종방향으로 평행하게 두드린 후에 회전목리조정(회전물체를 돌리면서 나무토막으로 정리)이 되었고 내면에는
손가락으로 누른 흔적이 잘 남아있습니다. 대각은 높이가 2.8cm로 매우 낮고 무투창이고, 뚜껑은 흑청색의 소성양호한 도질제입니다.
내외면 모두 회전물손질의 정면이 되었고 뚜껑의 외면 중앙부에 접합흔이 있습니다. 꼭지를 중심으로 단면 장방형의 점토띠를
십자모양으로 붙이고 점토띠 위에 평면 원형의 점토를 각 5개씩 붙였고, 이것으로 점토를 원두정으로 결합시킨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장식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골호로 추정됩니다.

 

 

 

유개합(有蓋盒)

 

국적/시대   통일신라(統一新羅)

재질           토제(土製) / 경질(硬質)

크기           뚜껑지름 : 21.5 cm / 몸통지름 : 20 cm / 높이 : 13 cm / 뚜껑높이 : 12 cm

용도           사회생활(社會生活) / 의례생활(儀禮生活) / 상장(喪葬) / 골호(骨壺)

소장기관     공립(公立) / 부산시립(부산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