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先史)/원삼국 三韓時代(馬韓.辰韓.弁韓

원삼국시대 토기.原三國時代 土器 (中部地方) 2

鄕香 2007. 7. 27. 12:54

 

<中部地方의 原三國時代土器>

한강유역의 춘천 중도, 횡성 둔내, 가평 마장리.이곡리, 하남 미사리, 수원 서둔동, 중원 자동.하천동

(春川 中島,橫成 屯內,加平 馬場里.梨谷里,河南 渼沙里,水原 西屯洞,中原 紙洞.荷川里 )등지의

原三國時代 住居址에서는 外反口緣 平底壺(中島式土器).蓋.盌形 등의 硬質無文土器와 繩蓆文格子文 등이

시문된 有頸壺.外反口緣(球形)壺 등을 포함하는  赤色.炭色.黑色磨硏의 壺도 출토됩니다.

경질무문토가와 타날문토기를 포함하는 동일한 토기조합은

강원도 동해안의 襄陽 가평리. 溟州 안인리 주거지에서도 나타납니다.

춘천 중도,제원 양평리,제원 도화리, 적석총은 대부분 타날문토기이며,

유적마다 경질무문토기와 타날문토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며,

경질무문토기가 주류를 이루는 유적이 연대가 오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들 주거유적은 간혹 출토되는 낙랑계통의 토기(중도의 흑색마연 외반단경호는

1~2세기로 추정되는 운성리귀틀무덤 3호분에서 출토, 안인리의 낙랑토기도 2~3세기)와

주조 및 단조철부, 斧形철촉,철제 삽날 등의 철기로 보아 기원후 2~3세기가 중심연대로 보입니다.

 

한강유역 원삼국시대 토기는 크게 3개의 기술적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경질무문토기로서청동기시대 이래의 무문토기 기술전통에 새로운 고화도 소성의 기술이 가미되면서

나타난 유형이고, 둘째는 타날문토기로 철기문화의 보급과 더불어 새로이 등장하는 제작전통인데

주로 壺와 같은 기종에 많이 채택됩니다.

셋째는 회색 또는 흑색의 환원소성토기로 기벽 등 표면처리에 타날문이 없는 무문양의 토기입니다.

이른 시기의 유적에서는 경질무문토기의 상대빈도가 높고 늦은 시기의 유적에서는 타날문토기와 

회(흑)색무문토기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우세합니다. 

 

 

繩蓆格子文深鉢

春川 中島 1號住居址.高 (右)24.7cm (國立中央博物館)

 

 

石蓋打捺繩蓆文鉢

河南 渼沙洞住居址.高 (鉢) 12.7cm(高麗大學校)

 

 盌

襄陽 柯坪里住居址.高7.8cm(國立中央博物館)

 

 格子文短頸壺

春川 中島 2號住居址.高 29.0 cm (國立中央博物館)

 

 

 繩蓆文短頸壺

春川 中島 1號住居址.高 26.7 cm (國立中央博物館)

 

 

繩蓆文短頸壺

春川 中島 2號住居址.高 16.5 cm (國立中央博物館)

 

 

 繩蓆文短頸壺

春川 中島 1號住居址.高 34.9 cm (國立中央博物館)

 

 

格子文短頸壺

溟州 安仁里 27號住居址.高 21.7 cm (江陵大學校)

 

 

繩蓆文短頸壺

襄陽 柯坪里住居址.高34.4 cm(國立中央博物館)

 

格子文短頸壺

 天安 淸堂洞 20號塚.高 21.9 cm(國立中央博物館)

 

 有孔圓筒形土器

 天安 淸堂洞 22號塚.高 28.1 cm(國立中央博物館)

 

 

格子文短頸壺 

天安 淸堂洞 21號塚.高 (左)16.8 cm(國立中央博物館)

 

 

深鉢形土器

天安 淸堂洞 19-21號塚.高 (右)13.4 cm(國立中央博物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