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 상리에서 출토된 을자형 동기(乙字形銅器)입니다.
수레 부속품의 일종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습니다. 을(乙)자 모양으로 꺾어진 속이 빈 관모양의 청동기와 일직선으로
곧은 관모양의 청동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상 두 개가 한 쌍으로 출토되고 있으며, 관모양의 장식구 속에는 작은 나무막대기
또는 검은 칠을 한 막대기가 들어 있어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레 부속품의 제작은 중국 한(漢)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을자형 동기의 경우 중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유물입니다.
을자형 동기(乙字形銅器)
한국(韓國)-초기철기(初期鐵器)/평양시 상리/금속(金屬)-청동제(靑銅製)/길이 17.5cm, 18.4cm, 18.2cm / 국립중앙박물관所藏
을자형 동기(乙字形銅器)
한국(韓國)-초기철기(初期鐵器)/평양시 허산/길이 12.1cm(右)/국립중앙박물관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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