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봉 3

내장산,백암산(白巖山.內藏山)

《내장산.백암산/內藏山.白巖山》높이763m의 내장산은 순창군과 境界하며 말발굽 모양의 능선에 6~700m에 이르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졌으며 최고봉 신선봉(763m)의 서쪽에 봉우리의 형상이 삿갓모양의 바위봉우리인 笠巖山(626m)이 자리하고 남쪽으로 회백색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진 白巖山(741m)이 솟아 있다. 내장산은 월영봉,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장군봉으로 이어지며 기암과 괴석에 절벽을 이루며 깊은 계곡의 폭포와 단풍이 아름다운 천혜의 가을산으로 1971년 백암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나는 대가리에서 곧바로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으로 올라 까치봉에 올라 바로 내장사로 하산 하거나,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을 거쳐 내장사 일주문으로 하산하는 길을 외면..

① . 설악산(雪嶽山 오색~대청~희운각)

2017년 10월7일 자정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앞에서 설악산 산행 맞춤 버스에 올랐다. 익일 새벽 03시 설악산오색지구에서 하차, 등산탐방관리소앞에 이르고 보니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 상황에서 해돋기 전에 대청까지 갈 수 있을까? 줄을 서서 마냥 기다린다. 03시 20분, 가는 듯 마는 듯 그렇게 좁은 다리를 통과해서야 자연석으로 척척 놓은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기 시작이다. 빨리 갈 수도 서 있을 수도 없이 밀리는 대로 이끌리듯 한 발짝씩 움직이는 이런 산행은 처음이다. 나는 세월을 잊고 사는 사람 단풍철인지도 모르고 다만숨 막힐 뜻한 연휴기간을 탈피해서 산이 좋아 산을 왔지만, 도대체 한 밤중에 이 많은 사람들이 무슨 까닭으로 몰려 왔단 말인가? 생각하다보니 아, 가을이지 아름다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