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伽耶의 胎動》 (원삼국시대)紀元前 1세기 後半부터 西紀 300년경까지 약 3세기간을 우리나라 考古學에서는 原三國時代로 부르고 있다. 이 시기는 文獻에 보이는 三韓 중 弁韓이 소위 部族聯盟體의 성격을 띠고 지금의 洛東江을 중심으로 하는 영남지역에 자리 잡고 있었다. 考古學的 資料에 의하면 이때는 靑銅器의 생산이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鐵器 製作은 크게 성행하여 武器는 물론 일반 農工具類까지 철기로 대체되었다. 또한, 발달한 철제 농기구를 토대로 농업생산력이 크게 증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철과 철기 따위를 멀리 樂浪과 일본에까지 수출하여 交易의 범위를 넓혀 나갔다. 보수적 성격이 강한 墓制에 있어서도 새로이 木棺墓 木槨墓가 채용되어 널리 유행하였다. 원삼국시대 초기에는 목관묘가 주로 축조되었으나 후기에는 목곽..